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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만 1497장, '내가 지갑이다'

  • 2016-01-07 10:00:52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다. 단지 친구와의 저녁내기에서 이기고싶었을뿐이다. 그런데 일이 커졌다. 차곡차곡 쌓인 ‘신용카드가 자신의 이름을 기네스북에 올리게 하더니 지갑무게마저 38파운드(약 18kg)에 달할 정도로 1500장 가까이 모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에 사는 왈터 카바나흐(73)가 보유한 신용카드는 총 1497장이다. 한도를 합하면 170만딸라(약 인민페 1088만원) 정도다. 펼친 카드지갑의 길이는 250피트(약 76m)나 된다.
왈터 카바나흐가 신용카드를 모으기 시작한것은 1960년대. 정확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어느날 재미삼아 친구와 누가 더 카드를 많이 모으나 내기를 걸었는데 그 장난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왈터 카바나흐는 승리욕을 불태웠고 어느새 신용카드 143장이 그의 손에 들어왔다. 1971년에 왈터 카바나흐의 친구는 그를 기네스북에 소개시켰고 왈터 카바나흐는 ‘가장 많은 신용카드를 보유한 사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왈터 카바나흐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니 카드 모으기에 더 탄력이 붙었던 모양이다. 그는 매년 신용카드를 모았고 기네스북 등재자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왈터 카바나흐는 미국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친구와 나는 아주 어리석은 내기를 걸었다”면서 “년말까지 카드를 더 많이 모은 사람에게 적게 모은 사람이 저녁을 사주는것이였다”고 말했다.
왈터 카바나흐의 카드지갑에는 최대 800장의 카드를 넣을수 있다. 그가 가진 카드수의 절반 수준이다.
외신종합/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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