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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동굴에 현대적 장식… 약 160만원 투자

화려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 2016-01-20 15:09:03

무려 2억 5000만년 된 동굴안에서 생활하는것은 어떤 기분일가?

영국의 한 남성이 2억 5000만년 된 동굴내부를 완벽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킨뒤 이곳에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앙겔로 마스트로피에트로(38세)라는 남성이 이 동굴을 처음 발견한것은 1999년이였다. 당시 산악바이크(山地四轮车)를 즐기던중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를 피해 들어간곳이 이 동굴이였다.

컴컴하고 거대한 동굴은 약 300년간 방 4개가 있는 엄연한 주거공간으로 사용되다가 1940년대 후반부터 거주하는 사람없이 버려진 상태였다.

그는 독특한 “동굴집”을 잠시 둘러본뒤 일상으로 돌아왔으나 2007년 다발성 경화증(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기 시작했다. 병마와 3년째 힘겹게 싸우던 2010년 문득 그 동굴이 다시 떠올랐다. 그는 6만 2000파운드(인민페로 약 61만원)을 들여 그곳을 매입했다.

연후 깊이 80메터, 70~80톤의 돌로 이뤄진 동굴을 개조하기 시작했다. 총 10만파운드(인민페로 약 99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굴의 벽 일부를 깎거나 메우고 루수방지 및 전력공급 장치를 설치했다. 동굴 외벽에는 빛이 잘 들수 있도록 창문을 달았고 주방과 련결된 굴뚝도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외부와의 단절을 막기 위해 와이파이 기기까지 설치하여 일반 주택 또는 아파트와 다름없는 편안한 생활환경을 구축했다. 대부분의 과정은 전문 설비업체의 도움없이 스스로 해냈다.

그는 “나는 언제나 도전을 즐겼다. 이번 동굴집의 개조 역시 매우 신선한 도전이였다. 동굴을 완벽한 집으로 만든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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