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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자각한지 20초만에 출산한 영국녀성

  • 2016-02-25 15:51:52

임신사실을 알게된지 20초만에 출산한 녀성과 그녀의 딸.

자신이 임신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지 불과 20초후에 아이를 출산한 녀성의 기막힌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남부 서리(surry)주에 사는 에스더 호프(23)는 3개월전 갑작스러운 경련성 복통 및 요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이 녀성은 평소 극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시달려왔으며 당시의 통증 역시 지병과 련관이 있을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병원에 도착한후에도 이같은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렸고 의료진은 곧장 관장처치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양수가 터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의료진은 그녀에게 화장실에 다녀올 준비를 하라는 말만 남긴채 자리를 비웠다.
화장실로 달려간 이 녀성은 변기우에 앉아있다가 ‘무엇인가가’ 아래로 내려오는 느낌을 받았으며 불과 20초만에 딸 릴리를 품에 안게 됐다.
이 녀성이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사이, 의료진은 화장실에서 막 태여난 신생아를 품안에 앉은 호프를 발견하고 곧장 두 사람을 병실로 옮겼다.
에스더 호프는 “지난 수개월간 나는 그저 ‘푸드 베이비’(Food Baby, 음식으로 배가 너무 불러서 마치 아이를 가진것 같다는 의미의 표현)를 가진줄로만 알았다”면서 “나는 임신한줄 모르고 샴페인을 마시거나 주당 36시간을 일하거나 자전거를 온종일 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간염증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을 자주 찾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의사는 내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여전히 내가 임신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녀성은 실제 임신이 된 이후 몸무게가 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는 등 임신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났지만 이러한것들이 단순히 지병의 증상인것으로 착각한 나머지 믿기 힘든 일이 발생한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모녀의 건강상태는 매우 량호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스더 호프는 딸의 아버지와는 이미 리별한 상태이며 가족의 축복아래 홀로 딸을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신/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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