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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분의 1 확률'...'흑인·백인' 일란성쌍둥이 탄생

  • 2016-02-25 16:05:40

무려 100만분의 1 확률로 태여난다는 흑인, 백인 일란성쌍둥이가 영국에서 탄생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더럼주의 서부 레인톤에 거주하는 백인녀성 리비 애플비(37)가 흑인과 백인 딸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런 사례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매는 일란성이지만 쌍둥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르게 생겼다.
아이의 엄마는 특별한 자녀를 낳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애플비는 “의사들은 내게 다른 인종의 아이를 임신할 확률이 100만분의 1이라고 말한다“면서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쌍둥이중 피부색이 어두운 어밀리아는 검은 머리카락과 갈색의 눈을 가졌다. 다른 쌍둥인인 재스민은 흰 피부에 파란 눈, 짙은 갈색의 고수머리다.
애플비는 “쌍둥이가 다른 인종처럼 보이지만 어밀리아는 아빠를 꼭 닮았고 재스민은 나의 미니 버전”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아버지인 타파드즈와 마드짐바무토(40)는 흑인이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클레어 스티브스박사는 “쌍둥이가 배아수정후 자궁에서 자라는 과정에서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스박사는 ”피부색을 결정하는 다양한 유전자가 있고 일란성쌍둥이는 통상 이를 공유하는게 보통이지만 쌍둥이가 (같은 배아에서) 갈라진 직후 소위 신체적 돌연변이라 불리우는 변화가 나타나는 등 례외가 있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일은 종종 있어왔다. 영국에서는 지난 2009년 이란성 흑백 녀자쌍둥이가 태여났으며 독일 베를린에서도 2008년 이란성 흑백 아들쌍둥이가 태여나기도 했다.
외신/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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