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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결혼, 세상에 이런 일이?

  • 2016-04-08 12:23:49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30년전 아들을 어쩔수 없이 입양한 엄마가 어른이 된 아들과 재회한후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했다.
영국매체 미러는 7일(현지시각) 2년째 이성관계를 이어가고있는 엄마인 킴 웨스트(Kim West·51), 아들인 벤 포드(Ben Ford·32)의 사연을 소개했다.
엄마 웨스트는 아들 포드를 낳자마자 일주일만에 입양을 보내야 했다. 당시 어쩔수 없는 상황에 내린 결정이였다. 이들의 관계는 2013년 미국에 사는 아들이 영국에 살던 엄마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하게 됐다.
이후 두사람은 전화통화를 하게 됐고 만남까지 이르게 됐다. 웨스트는 “포드는 수년간 알고 지내던 사람같았다”라고 밝히면서 아들 포드에게 자신도 모르게 성적인 감정을 품게 됐다고 말했다. 혼란스러웠던 웨스트는 인터넷에서 ‘유전적 성적 이끌림’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
결국 두사람은 한 호텔에서 만나 이성적인 관계를 시작하게 됐다. 벤은 엄마 웨스트를 만나고 마음에 안정을 되찾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결혼한 상태였던 포드는 안해 빅토리아에게 헤여지자고 선언했고 웨스트와 함께 미국 미시간주로 가서 ‘유전적 성적 이끌림’ 으로 만난 커플들에게서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생활을 하고있다.
웨스트는 미러의 자매지인 ‘더 뉴 데이(the New Day)’와의 인터뷰에서 “포드와의 성생활이 믿을수 없이 놀랍다. 우리는 정해진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전적 성적 끌림’은 근친상간이 아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역겹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면 모든것을 버리고 그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뭐든지 할것이다. 벤은 내 운명의 상대다. 우리는 영원히 헤여지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종합/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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