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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시신을 개먹이감으로

  • 2016-04-13 09:48:24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반려견 먹이감으로 던져준 녀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에스빠냐) 언론은 "경찰이 마요르카에서 발생한 토막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부인을 체포해 조사하고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나이차이가 많은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로씨야출신 스베틀라나 바투코바(46)가 스페인남자 한스 엔켈스(66)와 만난것은 약 2년 전.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년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올해 1월 마침내 정식부부가 됐다. 하지만 정식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은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녀자는 지난달 남편을 수십번 칼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냈다. 토막낸 시신은 반려견의 먹이감으로 던져줬다. 경찰은 녀자로부터 남편의 두 팔을 반려견에게 먹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알고보니 녀자는 지독한 코카인중독자였다. 남편을 살해한 날에 녀자는 코카인에 잔뜩 취한 상태였다.
녀자는 남편을 살해한 뒤 한동안 정신병원에 들어가있다가 최근 경찰에 자수했다. 녀자는 "코카인을 투약하고 술을 마셔 제정신이 아니였다"면서 "다만 남편에게도 코카인을 투약하도록 했던건 기억난다"고 말했다.
경찰은 남편이 부인의 공격에 저항하지 못한것은 코카인때문이였던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녀자는 마약과 술로 정상적인 판단을 할수 없었던 상태였다면서 선처를 호소하고있지만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녀자가 남편을 청부살인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였기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남편을 죽이기 전 부인이 7만유로(약 인민페 51만원)를 주겠다면서 남편을 죽여달라고 부탁한 정황이 있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종합/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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