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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서 반지 훔친 미국녀성 쇠고랑,반지는 정작 10딸라짜리 '가짜'

  • 2016-04-14 10:53:53

시신서 반지 훔치는 장면.

장례식장에 안치된 관을 열고 시신에서 반지를 훔쳐 달아난 미국녀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족이 잃어버린 플라스틱반지를 10딸라(약 인민페 65원)짜리 '가짜'라고 밝힘에 따라 도둑의 허탈감은 더할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데사 경찰은 지난 8일 선셋 메모리얼 장례식장의 시신안치실에 침입해 관을 열고 전날 운명한 88세 할머니 로이 힉스의 시신에서 반지를 빼내 달아난 녀성 케일린 홈펠드(41)를 전날 체포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숨진 모친의 유품이 도난당한것을 발견한 딸 벨 매키는 이튿날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경찰은 11일 당시 절도 장면이 담긴 장례식장 페쇄회로(CCTV) 영상을 지역방송사에 제공해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고 이를 기초로 12일 홈펠드를 검거했다.
TV로 소식을 접한 시청자는 물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날라 주위를 환기한 사용자들 덕분에 경찰은 용의자검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5시 30분께 화장실을 쓰겠다며 장례식장에 들어온 홈펠드는 매키가 자리를 비운 15분 사이 범행을 저지른 뒤에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사진: 시신서 반지 훔친 절도 용의자 홈펠드.
덜미를 잡힌 홈펠드는 "반지를 훔쳐 죄송하다"고 유족에게 고개를 숙였다.
비록 가짜 반지였지만 홈펠드는 중범죄혐의로 처벌받을 전망이다.
오데사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5딸라짜리든 5000딸라짜리든 시신에서 뭔가를 훔치는 절도죄는 중죄이긴 매한가지"라고 설명했다.
외신종합/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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