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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닮은 스타견

  • 2016-04-15 11:05:11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치 사자처럼 보이는 개의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의 몇몇 매체들도 주목한 이 사진들은 실제 사자 한마리가 도시를 어슬렁거리는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비슷해보인다.
놀라운 점은 사진속의 개가 유기견이라는 사실이다. 스페인(에스빠냐)에서 쓰레기통이나 뒤지며 먹을것을 찾던 꾀죄죄한 몰골의 유기견을 독일출신 사진작가인 줄리아 마리 베르너가 입양한것이다. 다른 시민들은 이 개를 보고 더러운 잡종견이라면서 가까이 가지 않았지만 베르너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던 모양이다.
"처음 본 순간 용감한 작은 사자로 보였다. 개가 나에게 다가와 심바가 됐죠"라고 첫 만남의 소감을 말할 정도였으니까. 심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킹' 주인공 이름이다.
평소 라이언킹의 광팬이었던 베르너는 이 개에게 베르너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손수 만든 털도 붙여 진짜 사자같은 모델견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리고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 사진을 찍는 '대도시 사자'라는 의미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베르너는 "처음 함께 작업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베르너는 불안한 상태였다"면서 "이 사진들은 우리 둘의 팀웍과 놀이가 만들어낸것"이라면서 즐거워했다. 이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유기견이였지만 이제 모두 함께 사진을 찍고싶어한다"면서 "아이들은 다가와 진짜 사자인가 묻는다"면서 웃었다. 
외신종합/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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