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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련꽃 출산법” 확산

태줄 자르기 거부

  • 2016-05-25 15:35:00

아기의 태줄을 자르지 않는 자연주의 출산법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련꽃 출산”으로 불리는 이 방법은 아기가 태여날 때 함께 나오는 태줄과 태반을 그대로 놔둬 말라서 떨어지게 하는것이다.

아기에게 직접적인 통증을 주지 않아 정서발달에 좋은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방식으로 태여난 아기와 태줄로 련결된 태반의 모습이 꼭 뿌리채 캐낸 련꽃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이런식의 자연주의 출산방식이 서양 국가에서 확산하고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3월말, 알렌 아델이라는 이름의 녀성이 자신의 둘째아이를 바로 이런 “련꽃 출산”으로 낳게 된 경험을 블로그에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또 그녀는 아이의 태줄이 6일동안 붙어있었다고 밝히면서 태반 냄새를 막기 위해 굵은 소금과 장미꽃잎을 뿌려놓은것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같은“련꽃 출산”이 확산하게 된 계기는 지난 1월초 뉴질랜드에서 태여난 아기 하퍼 호아니 스파이스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작가 엠마 진 놀란(30세)의 사진이 세상에 공개되면서다.

실제로 며칠전,오스트랄리아 녀성지 “위민스 헬스”에는 똑같이 “련꽃 출산”으로 첫 아이를 품에 안은 녀성 킴 베일의 사연이 공개됐다.

킴 베일은 “태반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 모습은 사실 꽤 충격적”고 회상했다.

또한 그녀는 아이가 태어난뒤 돌보는 과정에서 “조금 어색했다. 태줄이 일찍 떨어질까봐 조심스럽고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련꽃출산이 자신의 마음에 평화를 줬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는 태여난 뒤에 정말 조용했고 오래동안 잘 울지도 않았다”면서 “온화한 경험이였다”고 설명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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