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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로 달린다? …슈퍼 친환경차 등장

3분 충전에 220킬로메터 달려

  • 2017-12-13 15:40:46

전기, 수소 필요없이 공기로 달리는 친환경차

룩셈부르크 압축공기 엔진 기술 회사 MDI는 공기 자동차 ‘AirPod’의 상용 모델을 2020년 출시할 계획이다. MDI는 2007년 인도의 타타자동차와 기술제휴를 통해 프로토타입(原型 )을 선보인 바 있다.

공기자동차는 연료 탱크에 휘발유 대신 압축 공기를 담아 248BAR의 압력으로 엔진 피스톤(活塞)에 조금씩 분출시켜 자동차를 앞으로 밀어낸다. 팽창한 풍선의 공기주입구를 열거나 바늘로 찌르면 분출되는 공기의 압력을 리용한 셈이다.

압축공기는 전용 충전소나 가정용 충전기를 구매하면 된다. 압축공기를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분이며, 완충 시 최고 220킬로메터를 주행할 수 있다. 화학석유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오염 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

차량은 압축공기의 효률을 높이기 위해 경형으로 제작됐다. 최대 성인 3명과 어린이 1명이 탈 수 있다. 차량의 예상 가격은 인민페로 6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장거리 운행보다는 출퇴근이나 가까운 곳을 오가는 도심형 친환경 자동차로 콘셉트를 잡은 셈이다.

압축공기의 출력 효률이 더욱 개선되고 인프라(基础设施)가 확장된다면 친환경 자동차의 패권이 바뀔지도 모른다. 현재 친환경 자동차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전기차다. 충전소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으며 배터리 기술도 날로 발전해 이제는 5~15분 충전에 400킬로메터 이상 주행할 수 있다. 2020년이면 700킬로메터 이상 달릴 수 있는 배터리도 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이 공기차의 량산과 판매는 타타자동차가 맡는다. 프랑스 폐기물 관리 회사인 베올리아와 이딸리아 에어모빌리티, 호주·뉴질랜드 에어볼루션 등도 제휴를 맺고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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