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화통신] 조선 국무위원회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조미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회담에서 거둔 적극적인 성과에 환영을 표하면서 량국 정상이 반도 비핵화 실현과 반도 평화기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희망했다.
유엔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정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미 정상의 노력에 찬성을 표했다.
유럽동맹 외교, 안전 정책 고위급 대표 모게리니는 조미 정상회담을 통해 외교방식은 조선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유일한 경로라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량국 정상회담은 력사를 창조했고 쌍방이 채택한 선언문은 ‘력사적’의의가 있다며 량국간 새로운 관계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왕의 외교부장은 조미 정상이 한자리에 앉아 평등대화를 진행한다는 자체가 바로 중대하고도 적극적인 의의를 띠고 있고 또 새로운 력사를 창조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로씨야 국가 뚜마 국제사무위원회 스루츠끼 위원장은 이번 회담은 조선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희망을 가져다주었다고 지적하고 로씨야와 중국이 제정한 관련 로정도는 조선반도 문제 해결에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한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조선과 미국이 채택한 선언문 관철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 싱가포르와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국가들도 모두 적극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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