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길 바란다”
일리노이주 각계 인사, 미국정부 무역전쟁 발동에 깊은 우려 표명

2018-08-28 16:07:29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시카고는 미국 제3대 도시이자 미국 중서부 지역의 경제 중심으로 보잉, 맥도날드를 위시한 글로벌 유명기업들의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기자는 지난 며칠간 시카고에서 중미 무역분쟁 문제와 관련한 현장취재를 하면서 현지의 각계 인사들이 미국정보가 일방적으로 무역전쟁을 도발하고 고조시킨 것에 대해 우려하고 불만을 품고 있음을 실감했다.


▧ 협상 통해 문제 해결

보잉 본사에 들어서면 중국어광고문구가 적힌 게시판이 시선을 끈다. 게시판에는 중국시장을 개척하고저 하는 보잉의 포부가 잘 드러나있다. 한편 최근 미국정보의 보호무역정책으로 인해 세계 항공기제조 메이커 거두 경영진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보잉은 중국기업과 파트너관계를 심화해 중국시장을 계속 개척하길 바란다.” 마아이룬 보잉국제그룹 총재는 보잉과 중국기업의 다차원 협력관계를 소개했다. 그는 “보잉이 생산한 항공기중에는 중국산 부품이 대량 사용되였고, 우리는 중국 COMAC, AVIC와도 협력하고 있다. 저우산에 위치한 보잉 항공기 완공 및 인도쎈터 건설이 조만간 끝난다. 이는 중국을 겨냥한 보잉의 장기 투자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발 무역전쟁으로 인해 상술한 다중 협력 관계가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 무역전쟁은 보잉 같은 대형 제조기업의 기존 글로벌 공급사슬을 교란시킬 것이고, 그들의 수출시장에 타격을 가하는 이중 충격을 몰고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머피 보잉 시니어 부사장은 보잉은 미중 량국의 무역분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정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백악관이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총재는 미중 량국 정부는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리익 공통분모를 찾아 량측의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전 업계적인 충격 초래

시카고에 소재한 일리노이주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이며 중국과의 련결도 긴밀하다. 따라서 무역전쟁의 충격을 입는 것은 비단 보잉 같은 대기업 뿐만이 아니다.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주 주지사는 현재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400여개의 기업이 중국에서 투자를 하고 있고 40여개의 중국기업이 일리노이주에 정착해있다고 소개했다. 2016년 일리노이주의 대 중국 수출액은 50억딸라를 상회했다. 미 상공회의소는 최근 연구에서 38억딸라 규모의 일리노이주 수출상품이 무역전쟁의 영향을 입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는 분석을 통해 미국 정부발 무역전쟁은 일리노이주 경제에 전 업계적인 충격을 초래할 것이며 이런 영향은 여러해 지속될 공산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뢰 주시카고 중국 총령사는 최근 일리노이주를 포함한 미국 중서부 지역 여러 주의 업계에서 무역전쟁에 따른 충격을 느꼈다면서 “대콩협회, 양돈협회 등 단체들이 미국정보의 보호무역정책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올해 미국 대콩은 풍작이지만 미국 농가는 무역전쟁에 따른 큰 위험으로 인해 좀처럼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역전쟁의 ‘희생양’ 되길 원치 않아

뉴욕의 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시카고에 와서 인턴과정을 밟고 있는 게이호는 생활비지출을 줄이기 위해 시카고 근교에 집을 임대했다. 그는 자신이 무역전쟁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일용소비품의 가격인상 여부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 상품을 대체해 미국 시장에 수입되는 상품의 질을 보장할 수 있을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소비품가격에 대한 관심외에도 많은 미국인들이 무역전쟁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지 않을가 우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리노이주의 일자리 170만개가 수출과 관련이 있고 무역전쟁이 계속된다면 현지 고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지난달 람 이매뉴얼 시카고시 시장은 대규모 경제무역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다. 그의 방문목적은 시카고는 미국정보가 일방적으로 포문을 연 무역전쟁의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는 점을 피력하기 위한 것이였다.

무역전쟁이 미국 기업과 일반 시민에게 몰고온 위험과 손실에 대해 미국 언론매체는 미국정보의 보호무역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련일 발표하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가장 유력한 신문인 《시카고 트리뷴》 지는 최근 무역전쟁 론평에 관한 글을 여러 편 련속 발표했다. 《시카고 트리뷴》의 관점은 <무역전쟁,> <미국정보,> <관세는> 등등의 제목에서 잘 드러난다.

《카고 트리뷴》의 담당자가 지적한 것처럼 일리노이주는 경제 글로벌화의 혜택을 많이 입었고, “무역문제에서 각측에 이견이 있는 것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현재의 무역전쟁을 보길 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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