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무덤서 2000년 된 술 나와...“강렬한 향기”

2018-11-08 14:00:00

2018년 11월 6일 고고학자들이 하남성 전한시대 무덤 유적지에서 2000년 된 술이 담긴 청동항아리를 발굴했다.


하남성 락양의 고대 전한(前汉)시대(BC 202년~AD 8년) 유적지에서 지난 6일 최소 2000년 된 술이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이 전한시대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유적에서 발굴한 황동 주전자에 들어있는 액체를 계량컵에 따르자 풍부한 ‘중국 미주(美酒)’ 향이 퍼졌다고 한다.

신화통신이 전한 뉴스에 의하면 이 액체는 최소 2000년전에 만들어진 전한시대의 미주(美酒)로 추정된다. 유적 발굴팀 책임자는 "술냄새가 나는 투명한 노란빛의 액체가 3.5리터 정도 들어있었고 이 항아리 자체가 전한시대의 술 용기이다"고 말했다. 액체는 성분 정밀조사를 위해 연구소로 보내질 예정이다.

주묘실과 측실, 복도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된 이 무덤에서는 이밖에도 여러 점의 도색된 점토 항아리와 기러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청동등(燈), 옥으로 만들어진 장식품 등 다른 유물도 출토됐다. 무덤 주인의 것으로 보이는 유해도 보존된 상태였다.

중국에서 몇천년씩 된 술이나 음식이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또 다른 전한시대의 무덤유적에서도 2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주가 발굴됐었다. 이렇듯 무덤 유적에서 자꾸 술이 발견되는 것은 고대 중국인들에게 쌀이나 수수로 담근 술이 종교의식이나 제례 혹은 기념행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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