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꾸바 국가평의회 의장 회담…'일대일로' 참여 격려

2018-11-09 11:12:55

8일,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습근평 국가주석과  꾸바 국가평의회의 미겔 디아스카넬 의장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습근평 국가주석은 8일 북경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꾸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만나 량국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강조하면서 ‘일대일로’ 참여도 격려했다. 

습근평 주석은 이날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디아스카넬 의장을 위해 환영행사를 열고 정상회담을 가졌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리극강 총리, 전국인민대표회의 률전서 상무위원장과도 별도의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우선 “꾸바는 매우 위대한 나라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걸었으며 전세계인들의 존중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중국과 꾸바는 모두 사회주의 국가로, 우방국이자 형제국”이며 “량국의 우호관계는 세월과 국제정세의 변화를 이겨냈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인민들은 58년전 고(故)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이 서반구에서 최초로 중국과 수교한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량국은 전세대 지도자들이 이뤄낸 우호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량국은 정치적으로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경제적으로 상생 협력하며 국정운영 측면에서는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서로 경험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량국은 상대방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우려에 대해 상호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특히 “중국은 꾸바의 주권수호를 지지하고 본국의 국정에 부합하는 사회주의 길을 지속적으로 걸어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습근평 주석은 또 "꾸바가 중국정부가 주도하는 일대일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량국은 무역, 에너지, 농업, 관광, 생물제약 등 측면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8일 북경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습근평 국가주석과 부인 팽려원 녀사, 미겔 디아스카넬 꾸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부인 리스 쿠에스타 녀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대해 디아스카넬 의장은 “꾸바인민들은 중국인민들에게 시종일관 우호적인 감정은 느끼고 있고 꾸바정부는 우리의 정의로운 사업에 대한 중국의 지지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꾸바의 새시대 지도자들은 량국의 형제 같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발전시키려 한다"면서 “량국의 우호관계는 상호 존중과 상호 신뢰의 기초하에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꾸바는 중국이 발전과정에서 이뤄 낸 중대한 성과에 경의를 표하고 중국의 경험을 배우려 한다”면서 “꾸바는 중국과 정치적, 경제무역, 교육, 문화 및 중요한 국제사안을 둘러싼 교류를 강화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디아스카넬 의장은 라울 카스트로 전 의장의 후계자로서 지난 4월 꾸바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 2일 로씨야를 시작으로 아시아 사회주의 우방국에 대한 첫 순방을 개시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조선을 방문했고 6~8일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어 윁남, 라오스도 방문한다. 그는 특히 지난 6일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11월5-10일)가 개최 중인 상해에 도착해 자신의 중국방문 일정을 시작해 주목받았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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