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환자 전기장치 척수 이식으로 ‘보행’
손상됐던 신경세포도 회복

2018-11-19 14:58:57

스위스 로잔공과대학의 그레고와르 쿠르탱 박사팀이 개발한 전기신호장치 이식을 통해 스위스와 화란, 독일의 하반신 마비 남성 3명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월 31일 보도했다.

하반신 마비로 남은 인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던 이들은 척수에 삽입된 전기신호 장치가 뇌로부터 다리로 전달되는 신호를 강화하면서 걸을 수 있게 됐다. 전기신호장치는 이 뿐만 아니라 척수  속의 손상된 신경을 다시 자라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뇌에서 보내는 명령이 다리로까지 전달되지 못해 마비를 초래하게 되는데 전기신호장치 이식으로 뇌의 명령 신호를 강화해 다리가 뇌의 명령을 알아차리게 해 다시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성과가 다른 마비 환자들도 다시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BC는 ‘네이처’에 사례가 보고된 환자 3명을 단독으로 만났다. 첫번째 환자는 30살의 스위스 남성 다비드 엠제로 그는 7년 전 운동중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당시 의사들은 그에게 다시는 걸을 수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로잔공과대학의 그르구아르 쿠르탱 박사팀이 개발한 전기신호 장치 이식 덕분에 그는 최근 800메터 이상을 혼자 힘으로 걷는 데 성공했다.

쿠르탱 박사는 다비드 경우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손상됐던 척수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쿠르탱은 이를 통해 신경섬유가 다시 자라나 뇌와 척수간 련결이 되살아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비드는 현재 전기신호 장치를 끈 상태에서도 최대 8걸음까지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게 됐는데 이는 만성 척수질 환자로서는 사상 첫 사례이다.

연구자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3년 이내에 훨씬 큰 규모의 시험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험이 잘 진행되면 이러한 치료방식이 많은 마비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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