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송유관 폭발 50여명 실종

2019-03-04 15:50:10

나이지리아 남부 넴베 송유관에서 원유가 류출된 뒤 발생한 폭발사고로 5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린근 주민들이 송유관에서 새는 기름을 수거하기 위해 몰려들었다가 갑작스러운 폭발에 휘말린 것으로 추정된다.

운영사에서 석유 도난 사실을 알고 유정을 끌 때 송유관 내부의 압력이 낮아지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AP통신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렬된 송유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석유 생산국이다. 동시에 인구의 40% 이상이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빈곤층은 석유 송유관과 유조차에서 새는 기름을 모아 팔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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