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국인등록증에 한글이름 병기

2019-04-09 08:36:35


한국법무부(장관 박상기)가 외국인등록증에 한글이름을 병기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동포 2세 등 한국에 공적 장부가 없는 중국동포들도 중국정부에서 발급하는 공적 문서(신분증·호구부)에 민족 구분이 ‘조선’ 또는 ‘조선족’으로 돼있으면 한글성명 병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법무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는 최근 영등포구 대림동 한우리문화센터에서 동포언론 및 시민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법무부 관계자는 “오는 4월 11일 대한민국 림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동포 등의 외국국적 동포와 재한 화교에 대한 포용과 생활편의 향상 그리고 이들에 대한 호명에 혼란을 겪는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에 영문성명과 한글성명을 병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인등록증에는 려권에 있는 영문이름만이 표기된다. 이에 중국동포와 화교들은 “한글이름을 넣어야 한다.”는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회사에서는 한글식 이름, 은행에서는 중국식 발음을 영문으로 표기한 이름, 건강보험증에는 영문성명을 한글로 그대로 읽은 이름이 각각 쓰여 불편함이 커서이다.

한국법무부 관계자는 “일부 재한 화교 등 약 6만여명에 대해 한글성명 병기를 시행해본 결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이를 적극 검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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