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제3차 조미 정상회담 의향 있다”

2019-04-15 14:51:21

[평양=신화통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가 “미국이 정확한 태도를 가지고 조선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은 후 제3차 조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려 한다면 한번 더 회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는 조선 제14기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에서 발표한 시정연설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 김정은은 비록 미국이 제3차 조미 정상회담 개최를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조선측은 하노이회담과 같은 정상회담이 재현되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중요시하지만 미국이 자국측 조건만 고집하면서 자국의 요구를 타국에 강요하는 미국식 대화방식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현재 미국이 조미 공동성명 정신에 어긋나는 일부 적대행위를 공개적으로 취했다며 조선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가상목표로 한 미사일 요격실험이나 군사훈련을 재개하는 등 행위는 조선에 대한 심각한 자극으로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미간 골이 깊은 적대 정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조미 공동성명을 리행하려면 량측은 일방적인 요구와 조건을 내려놓고 각자 리해관계에 부합하는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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