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중동 파병계획 제정” 부인

2019-05-15 15:43:30

[워싱톤=신화통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미국은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군사력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며 그동안 언론이 ‘거짓뉴스'를 보도해 왔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13일 미국측 관원의 말을 인용해 새너핸 대리 국방장관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계획을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이 미군을 공격하거나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경우 12만명의 미군을 중동지역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기자들에게 미국은 현재 류사한 계획이 없다며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거짓뉴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이런 계획을 정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관련 계획이 있다면 더 많은 병력을 파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달 초 일부 국가의 이란산 석유 수입에 대한 제재면제를 취소하고 이란산 원유 수출을 전면 금지하며 철강, 알루미늄, 동 등 산업에 대해서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밖에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B-52 전략폭격기, 도크 수송함 등을 중동지역에 배치해 이란 위협에 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란은 이란 핵합의의 일부 조항 리행을 중단하고 중수와 농축우라늄을 더 이상 대외적으로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은 또 60일 내에 이란 핵합의 기타 서명측과 이란의 권익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며 제소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우라늄 농축농도를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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