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을서 3개월간 남자 아기만 216명 출생

2019-07-30 0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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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시골에서 3개월간 남자 아기만 200여명이 출생한 상황이 발생,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남아선호가 강한 인도 시골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녀아는 대부분 불법 락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다.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22일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의 132개 마을에서 지난 3개월간 216명의 아기가 태여났는데 이들 가운데 녀아는 단 한명도 없다고 보도했다.

신생아 성별비례가 이처럼 불가사의할 정도로 불균형을 이루자 지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역 당국은 주 의원, 련방 정부에서 파견된 보건 담당자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론의했다.

지역 당국의 관계자는 “어떤 요인이 이 같은 성별비례에 영향을 줬는지 구체적인 리유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배경에는 현지의 무분별한 락태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추정이 제기됐다.

사회운동가인 칼파나 타쿠르는 “석달간 녀아가 한명도 태여나지 않은 것은 단순한 우연일 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시골을 중심으로 녀아에 대한 불법락태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집을 보낼 때 엄청난 지참금을 내야 하는 관습 때문에 녀아를 기피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녀아가 태여날 경우 아예 호적신고를 안하는 경우도 많다.

AP통신이 지난해 초 인도정부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바에 따르면 인도에 호적이 없는녀성의 수는 6300만명에 달한다.

이런 리유 등으로 인해 2015년-2017년 기준으로 인도 남자 1000명당 녀자의 비률은 89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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