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학, 머리에 박스 쓰고 시험
기상천외한 ‘커닝방지법’

2019-10-29 09:05:33

인도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이 각자의 머리에 종이상자를 쓴 채 시험을 치는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험중에 이뤄지는 커닝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상자를 학생들이 직접 가져와 얼굴 부분에만 구멍을 뚫어 머리에 뒤집어쓴 채 시험을 치는 모습이다.

20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 카르나타카주 하베리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커닝할 수 없도록 머리에 상자를 쓰고 화학시험을 치렀다. 상자의 정면만 잘라내 시험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량옆을 쳐다볼 수 없게 원천 봉쇄한 것이다.

이 같은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퍼지자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부터 ‘과도한 조치’라는 비판까지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 대학의 시험장면이 론난이 되자 대학측은 “봄베이에서 커닝 방지를 위해 종이상자를 쓴다는 얘기를 듣고 시험적으로 도입해봤다.”면서 “학생들이 동의해서 상자를 썼으며 어떠한 강요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상자도 학생들이 각자 준비해온 것”이라면서 “사진을 잘 보면 상자를 안 쓴 학생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방 교육 당국은 항의가 이어지자 해당 대학에 “종이상자의 사용을 당장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대학교 측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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