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급식 중단으로 밥 굶는 어린이 143만명

2020-03-08 10:30:00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교로 빈곤 가정 아이들이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image.png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국 소중고교에 휴교령을 내렸지만 이 조치로 143만여명에 달하는 어린 학생들이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지원이 끊긴 학생들은 끼니를 스스로 해결하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굶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가슴 아픈 일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전국 소중고등학교 휴교령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고, 아베 총리는‘코로나19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전국 모든 소중고등학교와 특별지원학교(장애인 아동을 대상)에 3월 2일부터 봄 방학 때까지 림시 휴교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학기가 시작되는 2일부터 전국 학교가 휴교에 돌입해 일본 전국 3만 6000여개교 1306만명의 학생들이 등교를 멈췄다.


그러나 형편이 어려운 가정 아이들은 신경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2일 휴교령에 따라 급식도 중단됐다. 급식 중단은 빈곤 가정 아이들에겐 매우 큰 위기다. 이 아이들은 평소 급식비 전액을 감면받아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등교가 중단된 후 중식비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일본 후생로동성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7세 이하의 청소년, 어린이 7명 중 1명은 일정 소득을 밑도는 빈곤 가정에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일 동양경제는 “휴교로 인해 결식 위기에 처한 아이들이 일본 전국에 143만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림홍길 편역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