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 실시
[서울=신화통신] 3월 29일, 한국 정부는 4월 1일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이 조치는 입국검역을 가일층 강화해 신종 코로나 페염 해외류입을 엄격히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 보건복지부 장관 박릉후는 이날 오후 열린 발표회에서 국무총리 정세균이 당일 전염병대처 회의를 주재하여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이 전세계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외류입 위험이 부단히 증가돼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박릉후는 4월 1일부터 내국인, 외국인을 막론하고 장기 혹은 단기 체류하는 모든 한국에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릉후는 만약 입국자가 한국에 고정주소가 없으면 한국 정부에서 제공한 시설에서 집중격리해야 하며 주숙비와 격리기간 발생하는 생활비용은 자체로 부담해야 하며 만약 자가격리조치를 제멋대로 위반하면 정부는 엄벌할 것이라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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