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식량대란 위기"?···러·베트남·태국, 곡물 수출문 닫았다

2020-04-04 09:38: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중국에선 14억 중국 인민의 먹거리는 안전한가를 따지는 ‘식량 안보’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신화사와 환구시보 등 국내 언론은 일제히 신종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 인류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식량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경고에 주목했다.


FAO는 신종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만연하며 로동력 부족과 공급 사슬 중단을 일으켜 일부 국가와 지역의 식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가 글로벌 식량 공급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신속하게 차단하지 않으면 식량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4월이나 5월에 가장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FAO는 전망했다. 이미 곡물 물류와 가축 사육 등에 있어서 다양한 어려움이 발생하기 시작됐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의 경우엔 가격 상승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국가 봉쇄 결정을 내렸는데 이에 인접 국가인 싱가포르가 술렁였다. 


말레이시아로부터 공급되는 각종 신선 농산물 루트가 막힐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에 싱가포르 국민이 한동안 슈퍼마켓을 찾아 과일과 채소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인도와 태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도 지난달 24일부터 쌀 수출을 멈췄다.


카자흐스탄은 밀가루와 메밀, 설탕, 야채 등의 수출을 중단했다. 


이처럼 식량 수출을 잠정 중단하는 나라에 대한 보도에 대해 중국 국가식량기름정보센터의 고급 경제위원 왕료위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식량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지난해 곡물 총생산이 6억 6384만t으로 지난해보다 594만t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련속으로 6억 5000만t 이상을 생산해 곡물 자급률이 95% 이상에 이르고 있어 식량 위기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림홍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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