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확산돼도 일본이 재택근무 안 하는 리유...

2020-04-06 14:11:48

도쿄 도지사 유리코 코이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도쿄 주민 1,350만 명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가능한 재택근무를 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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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쿄뿐 아니라 일본 대도시의 근무자 대부분은 여전히 사무실로 출퇴근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 일본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회사원들로 가득하다.


3일 일본 교도통신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인 일본에서 재택근무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는 리유를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일본 회사가 재택근무를 채택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술적 문제


2019년 일본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전역 회사 가운데 약 80%는 재택근무를 시행할 기술적 역량이 되지 않는다.


교도통신은 "2020 도쿄 올림픽은 일본을 최첨단 국가로 소개했지만 일본 회사는 때로는 전통적 방식으로 일을 수행한다"며 "예를 들면, 대부분의 회사가 여전히 팩스를 사용하며 전자 서명이나 자필 서명 대신 '회사 도장'을 이용해 공식 문서를 승인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슬랙, 웹엑스 및 줌과 같은 메시징 및 화상 회의 소프트웨어로 업무를 처리한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에서 30년 이상 일해온 일본 문화 컨설팅의 비즈니스 컨설턴트 로쉘 콥은 "일본 기업은 충분한 IT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콤은 "직원 상당수가 집에 가져갈 노트북이 없으며, VPN 등 원격 접속 권한도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에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2. '일'을 가장 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


교도통신은 이어 "직원들의 출퇴근을 독려하는 것은 일본의 특수한 근면성 문화"라며 2016년 정부 연구에 따르면 일본 직원 5명 가운데 1명은 과로사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인 타키요시는 "우리는 코로나19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적인 일본인에게는 일이 가장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림홍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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