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봉쇄조치 부활절 련휴까지 이어질 전망…관광업계 자구책 적극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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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09:09:44

[브라티슬라바=신화통신] 유럽 각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자료에 따르면 본 지역 확진 병례 증가폭이 점차 완화세를 보이고 있고 전염병 예방, 통제가 초보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유럽 각국은 이제 곧 다가올 부활절련휴기간에도 계속 봉쇄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전염병의 영향으로 유럽 여러 나라 관광업이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각자 자구책을 내놓아 경기 회복에 힘쓰고 있다.

이딸리아 민사보호부문 관계자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응급위원회 전문요원인 발레리는 3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3일 오후 6시까지 이딸리아 신규 사망병례는 766례이고 현존 확진병례는 2339례 증가하였는데 이는 전날의 2477례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고 표하였다.

이딸리아 의료보건 전문가는 본국의 병례 증가폭 완화세가 보이고 있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인정하였다. 이딸리아 보건부 기술과학위원회 성원이며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 중증과 주임 앙토넬리는 현재 이딸리아는 여전히 전염병 절정기에 처해있다며 증가폭이 완화된 것은 지난 3주간 취한 예방, 통제 조치가 효력을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

독일 질병통제기구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가 3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독일의 루적 확진병례는 7만 9696례로 전날에 비해 6174례 늘어났고 사망병례는 도합 1017례였다. 독일 정부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제한조치는 적어도 4월 19일까지 지속될 것이고 부활절련휴가 끝난 후 전염병 관련 정책을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표하였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3일 발표한 텔레비죤 연설에서 당면 제한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이제 곧 다가올 부활절련휴에도 전통 경축행사와 각종 관광행위를 자제할 것을 민중들에게 호소하였다.

영국 보건부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코로나19 병례는 루계로 3만 8168례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보건 관원들은 여전히 건강한 일반인은 평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한 회의전시쎈터를 개조해 만든 림시병원이 3일 완공되였다. 이 림시병원은 4000명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영국 보건대신 매슈 행코크는  앞으로 림시병원을 계속 신축할 것이라고 표하였다. 자가격리중인 영국 존 메이저 수상은 3일 소셜미디어에 주말의 좋은 날씨에도 외출하지 말 것을 민중들에게 호소하였다.

뽀르뚜갈 코스타 총리는 4월은 뽀르뚜갈 전염병 발전의 가장 관건적 시기이므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부활절기간 뽀르뚜갈은 경내 모든 공항의 려객수송 봉사를 중지해 외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표하였다.

벌가리아 의회는 3일 전국 비상사태를 5월 13일까지 연장할 데 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 헝가리의 외출 제한령은 11일에 완료된다. 이에 대비해 헝가리 오르반 총리는 필요시 정부는 제한 연장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표하였다.

아일랜드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3일 아일랜드의 신규 확진병례와 사망병례는 모두 전염병 발생 이래 일일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아일랜드 와라데카 총리는 아일랜드의 전염병 정세는 아직 최고봉에 이르지 않았다며 정부의 관련 규정을 계속 준수할 것을 민중들에게 호소하였다.

전염병기간 여러 나라에서 취한 봉쇄조치로 유럽의 관광업이 큰 피해를 입고 부활절기간에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랑스 외교부 국무비서 랑 바디스트는 이번 국제적 공중보건 위기로 프랑스 관광업이 크게 좌초되였다며 관광업의 분기 손실은 400억유로에 달한다고 실토하였다. 2020년 프랑스 관광객 규모는 30%-40%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프랑스매체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내 10만개 호텔이 문을 닫았다.

  프랑스 정부는 곤경에 빠진 관광업을 구조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강구하였다. 이를테면 세금을 삭감한다거나 미뤄 징수하고 대출담보를 제공하는 등 조치를 취하였다. 일부 대형 관광그룹도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그들은 주식할당 배분을 취소한다거나 자기주식 매입을 중지하는 등 조치를 취하였다. 비록 관광업이 저조기에 처해있지만 업계인사들은 여전히 업종 자체의 근성에 희망을 걸고 올여름 관광 성수기 때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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