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개최 축소와 함께 전관객 코로나 19검측 검토

2020-06-06 09:14:01

일본이 도쿄올림픽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일본의 한 신문은 “각 경기장의 관객수와 개폐회식 참가자를 줄이고 각종 행사를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다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와 대회조직위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측은 선수나 대회 관계자는 물론 관객 전원에게 PCR검사(호흡기 검체 유전자 증폭검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숙소나 선수촌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외출을 제한하는 방안도 론의 중이다.


일본 측은 이런 축소안을 정리해 이른 시일 내 국제올림픽위원회 등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일본 정부와 조직위원회가 올림픽을 취소하는 사태만은 막기 위해 이런 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올림픽을 래년 여름으로 1년 연기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올림픽 연기를 발표한 이후 “완전한 형태의 개최”를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선수들이 만반의 준비 아래 참가하고, 규모를 축소하지 않는 형태”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16일에 열린 G7 정상들의 화상회의 때도 이를 강조했다.


하지만 IOC 내에선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20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올림픽 재연기는 없다”며 “래년에도 못 열면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 세계 주요 스포츠 일정을 매년 바꿀 수 없고, 선수들을 불확실한 상황에 내버려 둘 수 없다"는 리유에서다.



김태연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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