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계절 특성 없다’

2020-08-15 10:04:11

세계보건기구 전문가 지적


세계보건기구의 전문가가 10일 코로나19에 계절적인 특성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방역에 소홀한다면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사태가 일부 통제됐던 유럽 나라들에서 코로나19가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새롭게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10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상당하게 통제된 것으로 나타나다가도 돌연 급격하게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며 서유럽 나라는 응당 집단확산과 지역사회 확산에 각별히 주의를 돌리고 현지화 방역조치를 실행하여 또다시 전국적인 봉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절적인 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는 방역조치가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바이러스가 새롭게 확산될 것임을 뜻한다. 이것이 사실이다. 두번째 세계적인 확산이라고 보아도 되고 두번째 고봉기라고 보아도 된다.  지어 새로운 폭발이라고 볼 수도 있다. 때문에  확산을 늦추고 저지하는 노력을 중단한다면 사태가 또다시 확산될 것이다.”

소식공개회에서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예방과 진단, 치료도구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데 대해 강조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는 3개월 전에 백신 개발과 생산·배포 지원을 위해 160여개 나라가 참여한 ‘코로나19 도구 가속장치’ 협업 계획을 발족했으며 계획의 지원을 받는 다양한 백신이 이미 제2상과 제3상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증환자에 대한 첫 치료약물인 덱사메사손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수십가지 잠재적인 치료방법이 연구중에 있고 50여가지 진단방법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향후 3개월은 ‘가속장치’ 협업 계획 규모를 늘여 세계적인 방역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류행을 저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또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 저는 많은 사람이 슬퍼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어디에 있든지를 막론하고 어느 나라, 어느 지역, 어느 도시, 어느 시골에 있든지를 막론하고 바이러스의 확산 사태를 막기 위한 노력은 영원히 늦지 않다.”고 표했다.

  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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