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신임 사무총장 최종 추천인선 공개

2020-10-29 22:19:12

미국 일방적으로 반대


[제네바=신화통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심사위원 세 명이 나이제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신임 사무총장 최종 인선으로 추천했으나 미국은 일방적으로 반대를 표했다고 28일 키이스 로크웰 WTO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WTO 회원대표단 대표 비공식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최종 모든 회원국의 지지를 얻게 될 확률이 높아 심사위원들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최종 추천인선으로 확정했다고 키이스 로크웰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신임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11월 9일 개최되는 WTO 일반리사회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이 결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키이스 로크웰 대변인은 미국은 이날 회의에서 유일하게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반대한 WTO회원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유명희 한국 후보를 지지할 의향을 밝혔다고 했다.

호베르토 아제베두 WTO 제6대 사무총장은 8월 31일을 기점으로 1년 앞서 임기를 마쳤다. 새로운 사무총장 선출 절차는 6월 8일에 시작되여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세계무역기구 총리사회, 분쟁해결기구, 무역정책심의기구 의장으로 구성된 사무총장 선발 심사위원은 9월 7일부터 WTO 모든 회원대표들과 각기 만나 세차례 협상을 거쳐 후보를 추렸다.

WTO 현행 규칙에 따라 신임 사무총장은 164개 전체 회원국의 의견일치 도출 과정을 거쳐 선출된다. 하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신임 사무총장 임명결정에 대한 모든 회원들의 표결이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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