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프리카 빈곤퇴치에 기여

2021-12-01 09:29:35

[장사 11월 29일발 신화통신] 아프리카 가나 출신 리차드는 4남매 중 막내이다. 현재 그는 중국계 회사에 다니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리차드는 “가족의 ‘버팀목’ 역할을 맡게 돼 자랑스럽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리차드가 가족의 생계를 담당하게 된 건 2015년 가나 테마(Tema)에 위치한 수논-아속리(Sunon-Asogli) 전력회사에 채용되면서 시작됐다. 이 회사는 중국 심수에너지그룹과 중국-아프리카 발전기금의 투자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가나에서 규모가 가장 큰 천연가스 발전소이다.

리차드는 발전소가 건설 및 가동된 후 자신의 생활이 더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발전소 주변 마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에 도로가 새로 깔리고 전기가 보급되면서 수입이 늘어나 주민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나 발전소는 중국이 ‘일대일로’ 주변국가의 인프라 수준 향상과 빈곤퇴치를 지원하는 핵심 프로젝트중 하나이다. 이처럼 중국은 자국의 탈빈곤 전략과 노하우로 국제 빈곤퇴치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유엔(UN)은 앞서 2016년 ‘2030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를 발표하면서 전세계 빈곤인구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중국은 이러한 빈곤퇴치 목표를 10년 앞당겨 달성함과 동시에 ‘일대일로’를 기반으로 관련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한 연구보고를 통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주변국가 극빈층 760만명과 중도 빈곤층 3200만명의 탈빈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인류가 빈곤퇴치로 향하는 길에서 중국의 역할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일부 ‘일대일로’ 주변국가(지역)의 부족한 인프라는 지역발전을 제약하는 큰 걸림돌이다. 이에 중국은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중국의 빈곤퇴치 전문가들이 라오스, 캄보쟈 등 국가의 농촌지역에서 현지 인프라 건설과 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선 중국회사가 건설한 철도를 통해 산업화 및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진수륭 대외경제무역대학 국제관계대학 교수는 “이러한 인프라 프로젝트는 관련 국가와 지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UN의 ‘2030 SDGs’에 포함된 빈곤퇴치 등 목표를 달성하는 데 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소득을 늘이며 빈곤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지역에 기술, 설비 등 면의 지원을 제공하여 공업화와 농업현대화의 진척을 돕는다.

중국 정부가 9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작물 생산, 목축업 및 수산양식, 농경지 및 수자원, 농산물 가공 등 분야에서 여러 국가에 1500여개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은 평균 40~70% 증산하는 효과를 얻었고 150만가구가 넘는 농민도 혜택을 받았다.

중국은 물질적 지원 뿐만 아니라 플랫폼 구축, 교육, 싱크탱크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빈곤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발간된 ‘인류 빈곤감소를 위한 중국의 실천’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2012년 이후 130여차례에 달하는 ‘국제 빈곤퇴치 훈련반’을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116개 국가(기구)에서 온 관계자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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