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참사에도…미국 총기 생산 20년 만에 3배로 증가

2022-05-20 09:33:01

끊이지 않는 참사에도…미국 총기 생산 20년 만에 3배로 증가

2020년 113만정 생산…구매자 추적 어려운 자작 ‘유령총’ 늘어

최근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총기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내 총기 생산이 20년 전보다 급증했다는 정부 보고서가 17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 주류 담배 화기 폭발물 단속국(ATF)이 발간한 ‘전국 총기 거래 및 밀매 평가’에 따르면 미국에서 허가를 받고 생산한 총기는 2020년 총 113만 2827정으로 20년 전인 2000년 대비 187% 증가했다.

이 기간 미국의 인구 증가률은 18%이였는데 생산된 총기는 약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인구 10만명당 총기 생산 건수는 2000년 1397정에서 2020년 3410정으로 늘었다.

보고서는 특히 온라인에서 총기 부품이나 제작 정보를 구하기 쉬워지면서 집에서 조립용 세트나 3D 프린터를 리용해 만든 자작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작총은 구매자를 역추적할 일련번호가 없고 신원 확인을 거치지 않고도 살 수 있어 '유령총(ghost gun)’으로도 불리며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법당국은 2021년 범죄 현장에서 자작총으로 의심되는 총기 1만 9344정을 회수했는데 이는 2016년 1758정보다 10배 증가한 것이다.

미국은 국내에서 총기를 생산할 뿐 아니라 2020년 639만 8149정을 수입했다. 2000년보다 357% 늘었다.

미국의 총기 수출은 2000년 19만 1067정에서 2020년 65만 485정으로 240%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2000년 이후 중단됐다가 작년 4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강력 범죄 대응 차원에서 발간을 지시해 22년 만에 부활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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