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오 방향을 바로잡고 재출발해야

2023-01-20 09:59:21

얼마 전 습근평 국가주석이 데이비드 헐리 오스트랄리아 련방 총독과 앤서니 앨버니지 오스트랄리아 총리와 량국 수교 50돐을 축하하는 축전을 교환했다.

같은 날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외교장관도 북경에서 제6차 중국·오스트랄리아 외교, 전략대화를 가지고 량자관계 개선과 관련해 여러가지 공감대를 달성했다.

량자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가 량국 전면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부합해야 한다며 이에 기반해 상호존중과 평등호혜, 이견관리를 유지해나갈 데 동의했다.

이는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량국의 최신 노력이다. 이번에 오스트랄리아 외교장관은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으며 량국은 4년간 정체되였던 외교전략대화의 메커니즘을 재가동했다. 이는 량국 정상의 발리섬 회동 공감대를 리행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오스트랄리아파이낸셜리뷰지’는 량자 수교 50돐을 계기로 오스트랄리아 외교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량자관계 안정을 위해 내디딘 최신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는 아태지역의 중요한 나라로 량자 관계는 장기간 중국과 개발도상국 관계의 선두를 달려왔다. 1972년 중국과 오스트랄리아는 정식 수교하고 2014년에는 량국 관계를 전면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했으며 2015년에는 중국·오스트랄리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했다. 또한 중국은 오스트랄리아의 최대의 무역 동반자이고 중국 류학생은 오스트랄리아의 최대의 해외 류학생군체이며 코로나19 사태 전 중국은 오스트랄리아의 최대의 관광내원국이였다. 이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협력의 긴밀성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미국이 대국간 경쟁을 부추기면서 오스트랄리아의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과의 호혜상생과 친선협력을 유지하는 실무적인 로선을 포기하고 미국의 추종자가 되여 중국을 탄압해왔다. 차이나유니콤의 오스트랄리아내 5G 기지국 건설 금지에서 ‘중국위협론’의 대대적인 고취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동조에서 3자안보동반자관계 메커니즘 참여에 이르기까지 오스트랄리아의 일부 정치인들의 근시안적인 전략과 그릇된 행각을 일삼으며 량국 관계를 전례없는 곤경에 빠뜨렸다.

올해 5월, 오스트랄리아의 새로운 한기 로동당 정부가 집권하면서 량국 관계를 개선발전하려면 념원을 보여줬고 오스트랄리아 사회 각계도 새 정부가 대 중국 관계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도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이리하여 량국관계 개선의 계기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지난 날을 거울로 삼으면 앞날을 알 수 있다. 중국은 량국이 사이 좋게 보내려면 세가지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바로 상호존중과 구동존이, 호혜상생이다. 이는 량국간 왕래의 방도를 총화한 것이자 량국관계 개선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출한 것으로서 량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방향을 바로잡고 재 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간 수교 50돐의 려정을 되돌아보면 량국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했던 것은 상기 원칙을 견지했기 때문이고 량국관계가 어려움과 좌절에 직면하게 된 중요 원인 역시 상기 원칙이 파괴됐기 때문이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간에는 력사적인 앙금이 없고 종래로 근본적인 리해 충돌도 없다. 국제적 풍운이 어떻게 변하든 초심만 견지한다면 방향을 잃지 않을 것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오스트랄리아는 량국 수교시의 초심을 견지해 량국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오스트랄리아측은 또 새 정부는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고 량국간 이견을 확대하지 않고 잘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랄리아측은 이러한 태도표시를 행동에 옮겨 량국의 정치제도와 력사문화, 가치관념의 차이를 존중하고 신강과 향항, 인권 등 문제에서 중국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량국간 정치적 상호신뢰의 재 구축에 적극적인 여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외계는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가 외교전략대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해 량자관계와 경제무역, 지역 및 국제 등 분야의 대화와 소통을 가동 또는 재개하고 량국 인문교류를 지지할 데 대해 동의한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는 량국관계가 정상화에로 전환하고 있음으르 시사하는 긍정적인 메시지이다.

현재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관계는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있다. 이럴 때일수록 량국은 초심으로 돌아가 량국 수교 50돐을 계기로 량국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함께 리행하고 량자관계 개선과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국과 오스트랄리아간 관계는 량국인민의 근본리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추진하는 데도 이롭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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