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화과 채소, 항암효과도 뛰여나다

2020-03-09 09:00:31

“암에 걸리기 싫다면 하루 600그람의 채소를 먹어라.” 미국암협회(ACS)의 권장량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을 위해 권고하는 하루 과일·채소 섭취량(400그람)보다 많다. 그만큼 암 예방 식습관에는 채소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채소중에서도 십자화과 채소는 항암효과가 뛰여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암협회는 정기적으로 십자화과 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암 유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뉴질랜드의 오타고 의과대학 연구팀은 양배추 등의 십자화과 채소들이 “웬만한 항암제보다 더 강력한 항암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암연구》 저널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감자·고구마와 같은 뿌리채소보다 십자화과 채소의 항암효과가 더 높다. 4개의 잎이 십(十)자 형태를 이룬다는 뜻의 십자화과 채소는 양배추와 브로콜리가 대표적이지만 우리가 자주 먹는 배추나 무우, 냉이도 포함된다.

레트로, 주목할 만한 미국 소비 트렌드

2020-03-09 09:02:05

​올해에는 복고 열풍과 함께 시간을 아낄 수 있는 트렌드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복고 열풍이 확산되면서 식품 분야에서도 복고 감성의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복고는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10~20대 소비자들에게는 ‘재미’를 부여하는 효과를 지닌다.

호두 섭취가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

2020-03-02 09:05:57

‘건강간식’의 대명사 호두의 섭취가 대사증후군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공복 혈중 HDL-콜레스테롤, 혈당, 중성지방, 혈압 등 세가지 이상의 지표가 위험군으로 나타날 때 진단된다. 한 론문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 농도와 공복 혈당 수치에 긍정적 영향을 줘 대사증후군을 완화한다. 특히 헤모글로빈 A1c (HbA1c) 개선과 아디포넥틴 분비 촉진으로 잠재적인 당뇨병 유병률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콩으로 먹는 단백질, 이래서 매력적

2020-03-02 09:06:39

건강한 식단에는 충분한 단백질이 중요하며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량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국제학술지 플러스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같은 량의 단백질을 먹어도 근육을 만드는 효률이 떨어진다. 부족한 단백질량을 채우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식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것은 식물성 단백질이다. 특히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주자이다. 최근에는 이집트콩이나 렌틸콩 등 콩 종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콩으로 만든 다양한 료리나 콩을 활용한 기능성 음료 등 식품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조류, 서양서 이제야 대접받는다

2020-03-02 09:07:12

식욕이 당기지 않은 색감과 꾸불한 모양새, 미끈거리는 식감은 분명 유쾌하지 않았다. 해조류를 바라보던 서양인의 시각이다. 동아시아에서 해조류는 중요한 식량 자원인 동시에 최고의 웰빙 식품이였지만 서양에서는 ‘가축의 사료’ 쯤이나 ‘잡초’ 수준으로 인식돼왔다. 이러한 인식은 명칭에서도 드러난다. 해조류의 영문명은 ‘바다의 잡초’이다. 그만큼 푸대접의 력사가 길었던 해조류였지만 최근에는 슈퍼푸드급으로 대접받기 시작했다.

커피, 이렇게 마시면 진짜 ‘슈퍼푸드’

2020-03-02 09:05:18

​◆커피와 계피 세계 3대 향신료(후추, 정향, 계피) 중 하나인 계피를 커피에 타서 마시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메히꼬에선 커피에 물과 파넬라를 넣은 뒤 시나몬 스틱을 얹은 ‘카페드올라’를 즐겨 마신다. 바로 메히꼬의 전통커피이다.

마라탕은 원래 배사람들이 먹던 료리?

2020-02-24 08:52:49

최근 한국에서도 마라탕(麻辣烫) 열풍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마라탕은 전국의 골목식당을 석권하는 음식이다. 맵고 얼얼하고 뜨겁다는 뜻의 마라탕은 꼬치를 육수에 담가 샤브샤브처럼 먹는 방식도 있고 원하는 재료를 솥에 담아 한번에 끓여내는 방식도 있다.

시인의 이름을 딴 료리, 동파육

2020-02-24 08:53:17

항주료리중에 가장 대표적인 료리는 동파육이다. 북송시기를 대표하는 문학가이자 전설적인 미식가인 소동파가 만든 료리이다. 밥공기만 한 그릇에 네모반듯하게 큼지막하게 썰린 돼지비게가 맑은 간장색을 머금고 반질반질한 껍데기를 자랑한다. 한입 크게 베여 물면 야들야들 녹아드는 살코기와 녹진한 지방이 혀에 감기며 감미로움의 극치를 맛보여준다.

바나나는 랭장 보관하면 안된다?

2020-02-24 08:52:09

열대 과일인 바나나를 랭장보관 하면 더 빨리 변질된다는 것을 우리는 상식처럼 알고 있다. 랭장고에 넣은 바나나가 실온보다 빠르게 갈색으로 변한다. 과연 바나나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맞을가?

지금 당장 바꿔치워야 할 백색 음식

2020-02-24 08:51:30

소금과 설탕, 흰 밀가루로 대표되는 백색 음식, 즉 ‘화이트 푸드’는 다량 섭취시 몸에 해로운 식품으로 악명이 높다. 가공과정이 복잡하거나 열량,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대부분이며 영양소 없이 열량만 내는 경우가 많다.

이름만 “공심채”속은 꽉 찼네

종합 2020-02-17 11:37:58

베트남인들은 거의 매일 공심채를 먹는다.

세계적 류행 속 두부, ‘흔한데 흔치 않네’

종합 2020-02-17 11:35:37

두부는 흔하다. 슈퍼푸드 대렬 속에서 무시당하기도 일쑤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흔한데도 흔치 않다.

커피로드, 커피의 발자취를 따라서

2020-01-19 08:43:54

커피 한잔에는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발자취가 담겨있다. 하나의 생두가 로스팅 되여 원두가 되고 커피가 되기까지는 긴 려정을 거친다. 아라비카 품종의 원두는 평균기온이 섭씨 15~25도를 유지하는 곳에서 잘 자라는데 고산지대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년중 기온도 섭씨 20도 내외로 유지하기 때문에 커피나무를 심고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2020년 각광받을 식품 트렌드

2020-01-19 08:42:16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식물성 기반의 식품이 주요 트렌드로 휩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물성 식품이나 밀가루, 설탕 등을 대신할 대체식품들은 이전보다 더욱 새로운 식재료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서아프리카 음식이나 타이거넛츠 가루가 대표적이다. 또한 건강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세대가 부모세대로 바뀌면서 아이들 간식에서도 새롭고 건강한 식재료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위 견딘 시래기 알고 보니 슈퍼푸드

2020-01-19 08:43:23

시래기는 추운 곳에서 말릴수록 껍질이 부드러워지면서 맛도 한층 좋아진다. 이처럼 추위와 찬바람을 잘 견딘 시래기는 맛 뿐 아니라 영양소도 더 우수해진다. 혹독한 건조과정을 통해 무청의 영양소 함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볼품없어도 엄연한 슈퍼푸드이다. 식이섬유는 건조과정에서 3~4배 늘어나 시래기의 35％ 이상을 차지한다. 포만감을 주면서 변비나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산으로 대표되는 시래기의 항산화 효과는 무 자체보다 뛰여나다. 또한 시래기(100그람)에는 비타민A(2.6밀리그람), 비타민C(70밀리그람) 그리고 칼슘(190밀리그람), 철분(14.5밀리그람)이 다량 들어있어 면역기능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