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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무공해콩나물기르기

  • 2007-01-12 11:17:36
요즘 세상에 집에서 콩나물을 길러 먹는 집이 얼마나 있겠느냐고 할지는 몰라도 집에서 콩나물을 길러 먹으면 사먹는 콩나물과는 비교할수 없는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다. 무엇보다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채소를 사먹을 때 우려되는 농약에 대한 걱정 없이 짧은 기간내에 직접 수확해서 먹을수 있는 실용적인 가치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서의 효과를 100% 얻을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을 식탁에 올린다는 알뜰주부 박채옥씨의 소개로 가장 쉽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무공해콩나물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콩나물은 실내에서 키우므로 어느때든 키우는것이 가능한데, 콩나물을 키우려면 몇가지 준비해야 할것들이 있다.

〔용기와 종자준비〕

물이 잘 빠지는 용기(소쿠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쉬우나 음료수 캔 바닥에 구멍을 뚫은것 혹은 유리병마개부분에 망사를 대고 고무줄로 고정한것도 물을 주고 뒤집어세우면 사용이 가능하다)를 준비한다. 콩나물종자는 기계로 타작한것은 발아가 안되므로 수공으로 타작한 종자를 준비한다.

〔씨를 뿌리기〕

콩종자 200그람 (나중에 약 5~6배의 생체중을 얻을수 있으니 마른 종자 200그람이면 약 1.0~1.2 킬로그람 정도의 콩나물을 얻게 된다.)를 종자가 완전히 잠기고 잠긴 부분만큼의 물이 남을 정도의 충분한 물에 3~4시간 담근다. 콩은 발아과정중에 물을 아주 많이 필요로 한다.

물에 담가두는 시간은 하루밤 정도까지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오래두면 싹트는 활력이 떨어지므로 너무 오래 담그는것은 좋지 않다.

〔물주기〕

1일 5~6회 물을 충분히 준다. 수도물에서도 잘 자라므로 굳이 끓여 식힐 필요는 없고 단지 적당 시간 받아놓아 온도를 올려주고 염소기도 빠져나가도록 하는것이 좋다. 물주는 량은 자라는 콩나물몸체에 붙어있는 각종 유기물들이 잘 씻겨내려갈 정도로 충분히 주는것이 좋다.

물의 온도가 높으면 빨리 자라기는 하지만 부패하기 쉽고 물 온도가 낮으면 생장속도가 늦어진다. 미지근한 정도면 좋다.

물을 자주 주지 않으면 생장후기에 (약 4~5일 경과후) 잔뿌리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사실 집에서 하루 5~6회 주기적으로 물을 주기는 어려우나 최소한 하루 3회~4회 정도 (아침일찍, 점심 식사시, 저녁 식사시, 취침전)는 반드시 물을 주는것이 좋다.

〔좋아하는 환경 만들기〕

생장중인 콩나물은 반드시 빛이 통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나 동시에 호흡을 하여야 생장하므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면 부패하거나 부족한 통기조건에 의하여 좋지 못한 냄새가 나기도 하므로 환기를 고려하여 어둠을 유지하여야 한다.

흑색비닐봉지로 뒤집어 싸거나 밀페하는것은 좋지 않고 재배용기바닥의 구멍을 통하여 공기가 흐를수 있도록 재배용기를 가능하면 올록볼록한 면을 가진 받침대우에 올려놓는것이 좋다.

콩나물의 생장은 침종후 2~3일까지는 매우 늦게 생장하지만 그이후 조금씩 생장속도가 빨라지며 5~6일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키가 큰다.

장미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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