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731연구소 조선인피해자가족찾기사업 본격 가동

  • 2007-01-30 11:23:54
해당연구일군에 따르면 할빈시사회과학연구원 731연구소가 지난 2년간 준비사업을 거쳐 일전 일본침략군 731부대 《특별이송》조선인 피해자가족찾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동했다. 이로써 중국, 한국, 구쏘련, 몽골 등 나라들의 부분 사회단체와 민간인들의 731부대《특별이송》피해자가족찾기활동이 국제적련대성을 이루고 공동협력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특별이송》이란 일본침략군 관동헌병대와 731부대 내부에서 사용한 전문 명사로서 일본침략군 각 헌병대, 헌병분대에서 체포한 항일인원과 반파쑈인사들에 대해 법정심판을 하지 않고 직접 비밀심문을 하고 심문결과를 상급으로 층층이 올려보내 관동군사령부에 보고하여 비준을 얻은 뒤 비밀리에 731부대에 이송하여 인체실험을 한 보존서류를 가리킨다. 그리고 《특별이송》된 사람을 《마루다》라 했다. 현재까지 보존서류에서 《마루다》가운데 생환한 사람이 있다는 기록을 찾아볼수 없다.

731연구소는 지난 20여년간 731부대죄행에 대한 연구와 죄증수집사업을 간단없이 벌려왔다. 그간 731부대죄행연구전문가인 고 한효선생과 김성민선생은 국내외 수십개 보존서류관, 수백명 관련인원을 찾아다니며 731부대죄행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일본침략군 제731부대 《특별이송(特别移送)》인 1463명을 찾아냈는데 그중 318명의 성명과 신분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이 318명가운데 조선( 김기수 등 6명), 구쏘련, 몽골 등 나라의 25명 피해자도 포함되여있다.

근년에 중국, 한국, 일본, 몽골 등 나라들의 일부 사회단체와 민간인들이 피해자의 령혼을 안위하고 피해자가족들의 피해보상을 돕기 위해 《특별이송》피해자가족찾기사업에 나서 선후로 《특별이송》 피해자가족 30여명을 찾았다. 그런데 조선인과 구쏘련, 몽골의 피해자가족은 한명도 찾지 못한 상황이다.

할빈시과학연구원 731연구소 김성민소장은 《731부대죄행력사가 이미 60여년전의 일로 되고 이 력사를 목격한 사람들이 날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피해자가족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조금도 등한시할수 없는것이 오늘날 살아있는 우리들이 지켜야 할 량심이고 해야 할 직책이다》고 하면서 앞으로 사회 각계가 조선인피해자가족찾기사업을 힘껏 협조해줄것과 피해자 또는 피해자가정정황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로 련락해줄것을 간절히 희망했다.

장경률기자



*《특별이송》명단에 오른 조선인명단

김기수( 李基洙), 남, 28세, 조선인. 원적:조선 함경북도 신흥군 동흥면( 朝鲜咸镜北道新兴郡东兴面). 1941년 7월 20일 간도성 훈춘현 춘화촌 태마구(间岛省珲春县春化村抬马沟)에서 체포되였음.

한성진(韩成镇), 남, 30세, 조선인. 원적:조선 함경북도 경성(朝鲜咸镜北道境城). 체포되기전 거주지: 간도성 훈춘현 춘화촌 두황자툰 제2패(间岛省珲春县春化村杜荒子屯第2牌). 농민. 1943년 6월 25일 체포되였음.

김성서(金圣瑞), 남, 조선인. 원적: 조선 함경북도 길주면(朝鲜咸镜北道吉州面). 체포되기전 거주지: 간도성 훈춘현 진안촌 마적달툰 제8패(间岛省珲春县镇安村马滴达屯第8牌). 1943년 7월 31일 체포되였음.

고창률(高昌律), 남, 42세, 조선인. 원적: 조선 강원도 회양군 란곡면(朝鲜江源道淮阳郡兰谷面). 체포되기전 거주지:간도성 훈춘가 대동구 제9패(间岛省珲春街大同区第9牌), 음식업에 종사했음. 1941년 7월 25일 체포되였음.

심덕룡( 沈得龙), 남, 조선인. 1943년 10월 대련 흑석초(大连黑石礁)에서 대련 헌병대에 체포되여 731부대로 특별이송되였음.

리청천(李清泉), 남, 조선인. 1944년 7월 할라얼(海拉尔)헌병대로부터 731부대로 특별이송됨.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