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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조선족꼬마작가협회 설립

  • 2007-04-14 11:07:08
지난달 31일 심양시내 조선족학교에 다니는 소학, 중학생으로 심양조선족꼬마작가협회가 결성되였다.

조선족학생들로만 구성된 문학관련 단체는 심양조선족꼬마작가협회가 중국에서 처음이다. 꼬마작가협회의 창설은 작년 9월 민족의 얼을 이어나갈 예비작가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조선족 각계 인사들이 의기를 투합하면서 시작됐다.

과거 봉천으로 불리기도 했던 심양은 19세기말부터 이곳에 우리 민족의 이주가 시작된이후 한때 일제 시기 우리 문학사에서 비중있는 지위를 차지한적도 있었지만 현재 조선족사회를 이끌어나갈 20∼30대 젊은층이 돈벌이가 안되는 문학을 외면하면서 이제는 명맥마저 끊길 위기에 처해있는 형편, 이에 대해 심양조선족문학회에서 발간하는 《료동문학》의 편집을 맡고있는 김용호(44세) 편집국장은 6일 현재 활동중인 작가가운데 20대는 없고 30대가 10명 남짓한 수준이라며 문학활동은 40명 안팎의 40∼50대 중, 장년층을 주축으로 이뤄지고있다고 설명했다.

꼬마작가들은 앞으로 매달 혹은 매주 한번씩 모여 문학수업을 받게 된다. 또 1년에 1차례 작문대회를 열어 기량을 겨루고 수상작 등을 모아 1년 1∼2차례 작품집도 발간하기로 했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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