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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요리, 조선오리고기전문점 인기

  • 2007-11-28 15:00:15
“식당에서는 100여가지 오리고기요리를 봉사하고있습니다. 이외에도 손님들의 요청에 따라 주문요리를 만들어내놓기도 합니다.

“조선의 평양 통일거리에 있는 ‘평양오리고기전문식당’이 시민들뿐만아니라 입소문을 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보도했다.

주메뉴는 통오리구이와 오리훈제, 오리불고기, 오리고기완자볶음, 오리고기탕국밥, 오리고기만두국밥 등이 꼽힌다. 위, 간, 염통, 밸(내장), 발 등 부산물로 만든 다양한 요리도 맛볼수 있다. 이중에서도 오리불고기는 그 맛이 독특해 평양시민들은 물론 해외동포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식당을 찾으면 제일 먼저 주문하는 요리로 정평이나 있다.

해마다 열리는 전국요리축전에서 금메달과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일부 해외동포와 외국인 관광객들은 평양오리고기전문식당 식사를 관광일정에 포함시킬 정도인것으로 알려져있다.

식당의 김자필지배인도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조선을 방문하는 세계 여러 나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식당의 독특한 오리고기요리맛을 보기 위해 찾아오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에 비해 단백질과 기름기가 많고 소화흡수률이 대단히 높을뿐만아니라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며 100여가지의 요리를 만들어 팔고있다고 자랑했다.

평양오리고기전문식당은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평양시에 인민들을 위한 오리고기전문식당을 내오라”고 지시함에 따라 39년전인 1968년 개업했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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