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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아동들의 다정한 길동무

—《소년아동》잡지 창간 60돐 맞아

  • 2010-04-14 15:20:34
중국조선족소년아동들의 학습과 성장의 참된 길동무 《소년아동》잡지가 올해로 창간 60돐을 맞이하여 다가오는 28일 경축행사를 가지게 된다고 연변인민출판사 《소년아동》잡지 편집부에서 밝혔다.

1950년 4월 25일, 연변에서 중국내 조선족 소학생을 대상으로 한 반월간잡지 《소년아동》이 창간되여 우리 민족 청소년들에게 우리 글로 된 첫 전문교양지를 선물하게 되였다. 1957년에 와서 여러가지 원인으로 잡지형식의 《소년아동》은 정간되고 그후 1970년에 《홍소병》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여났다. 《홍소병》잡지는 당시 광범한 조선족중소학생들이 애독하는 과외독물로 되였으며 형제간에 서로 《홍소병》잡지를 먼저 읽겠다고 싸우는 일도 다반사였다고 한다.

1978년, 《홍소병》잡지는 《소년아동》잡지로 이름을 바꾸고 더 활발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전국의 조선족청소년들 곁으로 다가갔다. 조선족청소년들의 사상도덕교양에 모를 박고 그들의 전면발전을 도모하는데 운영취지를 둔 《소년아동》잡지는 지식성, 취미성, 가독성에 주의를 돌리면서 종합교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했다. "지력궁전", "웃음주머니", "건강과 위생", "단어수첩" 등 전문란들은 독자들의 취미를 면바로 착안하여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혁명전통교양, 법제교양, 애국주의교양, 고향애교양 등은 조선족학교들의 적극적인 평가를 받았다.

1993년부터 《소년아동》잡지는 원래의 32절지에서 16절지로 크기를 변화시키고 기존의 내용외에 "글짓기교실", "수학교실", "하고싶은 말", "우리네 교장", "우리 학급 자랑" 등 전문란들을 증설하여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필요한 내용으로 광범한 독자들 마음에 밀착했으며 1995년부터 만화 "꾸레기 베베"를 련재로 실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00년에 《소년아동》잡지는 영광스럽게 전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 우수잡지상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2006년 잡지는 국제판본으로 바뀌였고 채색인쇄를 시작했다. 표지설계가 한결 세련되고 편집내용들이 한층 풍성해졌다. "고민이 있어요", "알고싶은 성", "스타팡팡" 등 전문란들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심리특점, 흥취와 맞물려 학생들이 한번 들면 놓기 아쉬워하는 잡지로 부상하는데 일조했다. 2009년에 새로 내온 "소년아동 싸이월드" 전문란은 국제화, 정보화 시대에 걸맞아 광범한 소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소년아동》잡지는 2008년과 2009년에 련속 국가신문출판총서에서 추천하는 우수소년아동잡지로 선정되고 2009년에는 길림성1급간행물, 길림성우수청소년권익사업수호터, 북방우수간행물 등 각종 영예를 안아왔다.

오늘날 《소년아동》잡지는 전국조선족소년아동들의 학습과 성장에서의 다정한 길동무로, 학교와 교원 그리고 학부모들의 훌륭한 참모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민족후대양성사업과 민족문화사업에서 자신의 일익을 출중히 감당해가고있다. 사회적인 인정과 인기 또한 날따라 높아가고있는데 얼마전에는 연길시의 모 사업단위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룡정시 삼합진 9년일관제학교의 27명 소학생들에게 1년분 《소년아동》잡지를 주문해주는 훈훈한 감동사연을 연출하기도 했다.

긴긴 60년 세월, 시종일관하게 민족문화, 민족교육과 숨결을 함께 해온 《소년아동》잡지는 60돐기념을 계기로 더 알찬 내용으로, 더 활기찬 풍격으로 전국의 소학생들한테로 다가설것이라며 현임 김선화주필은 사명감을 안고 더 부지런히, 더 힘차게 달려나갈 의지를 불태운다.

《소년아동》잡지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 밝은 빛을 뿌리며 조선족소년아동들의 앞길에 희망의 등대로 반짝이길 기대한다.

김일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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