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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복고풍 싼달 거리 누빈다

  • 2011-05-30 08:48:24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더워진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답답한 구두를 벗고 시원하고 날렵한 싼달로 갈아 신어야 할 때다. 올해는 복고풍의 류행으로 색상과 장식이 더욱 과감해지고 나무나 고무, 밀짚 등 친환경소재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싼달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굽높이는 캐주얼패션이 류행함에 따라 1∼3센치메터 낮은 굽이 강세지만 7센치메터 이상의 하이힐도 화려한 디자인의 싼달도 많이 보이고있다.
구두 밑창과 굽이 일체형으로 련결된 통굽싼달은 기존의 중간 높이 굽에서 올해는 아찔할만큼 굽이 더 높아지고 색상과 소재도 다양해졌다. 굽의 소재에 따라 어울리는 의상이나 장소가 달라지는것이 통굽싼달의 특징이다. 코르크와 밀짚을 촘촘히 꼬아 만든 통굽싼달은 친환경소재가 주는 자연스런 느낌과 가벼운 착화감때문에 한여름 휴가 패션의 필수품목으로 꼽히고 나무로 된 굽은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스타일에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통굽싼달은 아찔한 굽높이에도 앞굽이 있어 편안하고 굽이 높을수록 다리가 길고 탄탄해보여 청바지나 미니스커트, 원피스 등과도 잘 어울린다.
발등부터 발목까지 가죽끈으로 감싸주는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좋은 로마싼달은 2,3년간 류행되였지만 올해도 그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로마싼달은 가죽끈만으로도 강렬하고 도회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화려한 의상보다는 검정이나 흰색 등의 단색이나 간단한 디자인의 의상에 포인트 품목으로 제격이다. 굽이나 가죽끈 굵기 등에 따라 디자인이 다양해 짧은 바지는 물론 미니스커트, 청바지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잘 소화할수 있다.
발목에 끈이 달린 스트랩 싼달은 가장 기본적이면서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 스트랩싼달은 발목을 감싸는 끈의 두께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것이 특징. 끈이 얇을수록 발등과 발목 선이 훤히 드러나면서 녀성스럽고 관능적인 느낌을 준다.
깔끔한 바지 정장이나 스커트 정장에 얇은 끈의 스트랩싼달을 신으면 녀성스럽고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할수 있다. 반면 끈이 두께감이 있는 스트랩싼달은 안정감이 있고 캐주얼한 느낌을 줘 미니스커트나 짧은 바지와 잘 어울린다.
굽이 1센치메터 정도에 불과한 납작한 플랫싼달은 굽이 없다고 해서 키 큰 사람에게만 어울리는것은 아니다. 피부 색갈과 비슷한 색상의 플랫싼달은 다리와 이어지는 느낌을 주기때문에 다리가 좀 더 길어보인다.
플랫싼달은 스키니바지와 매치하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돼 보이고 발목까지 내려오는 드레스와 함께 연출하면 여름철 멋진 해변의 녀인으로 거듭날수 있다.
봄이나 겨울 구두는 발 전체를 감싸지만 여름싼달은 끈으로 이뤄져있어 발의 크기와 모양에 잘 맞는것을 고르는게 중요하다
싼달을 신었을 때 발뒤꿈치가 잘 맞는지,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의 곡선과 신발의 아치 라인이 서로 잘 맞닿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크기는 앞쪽은 발가락이 싼달 밖으로 나오지 않고 뒤꿈치는 3밀리메터쯤 밖으로 나오는것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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