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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스카프 연출로패션에 포인트를

  • 2012-05-14 09:27:52

최근 스카프의 류행은 어느 해보다 색상과 디자인이 과감하고 다양해진 점이 주목할만 하다. 평소 선호하던 스카프보다 밝고 환한 색상에다 문양이 많고 두드러지는 제품을 골라 최대한 화려함을 강조하는것이 특징이다.

스카프의 종류는 크기와 소재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크게 접어 어깨를 감싸듯이 두를수 있는 정사각형 (36x36)스타일, 캐주얼한 감각으로 연출할수 있는 손수건크기의 미니스카프, 정장분위기에 어울리는 롱스카프(36x72.22x72)가 기본형으로 볼수 있다. 소재는 자연스럽게 흐르는듯한 부드럽고 고급스런 느낌의 실크나 시폰 소재가 대표적이며 거즈원단과 같은 느낌의 소재와 얇은 벨벳 등이 많이 사용된다.

스카프를 멋지게 연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기와 잘 어울리는가 여부가 중요하다. 피부색과 이미지, 평소 잘 입는 의상 스타일에 맞춰 골라야 한다. 일례로 얼굴이 작은 사람은 옅은 색상을 고르는것이 적당하며 얼굴이 크고 검은 사람은 짙은 색상의 스카프가 잘 어울린다. 의상과 같은 색상이나 질감으로 선택하면 차분해보이며 대조되는 색상으로 고르면 화려한 인상을 준다. 여러가지 색상과 무늬가 혼합된 화려한 디자인은 의상과 일치하는 한두가지 색상이 포함돼있으면 무리가 없다. 은은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원할 때는 옅은 색상에 프린트가 자제된 무늬 또는 물방울무늬를, 화사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내고싶을 때는 짙은 색 바탕에 꽃이나 전통 문양이 가미된것을 고르면 좋다. 줄무늬나 체크무늬는 활기찬 느낌을 준다. 정장에는 실크나 나염류를, 녀성미를 강조하려면 속이 비치고 하늘거리는 시폰소재를 고른다.

스카프는 매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몇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흰색 셔츠에는 스카프를 넥타이처럼 매여 남성적이미지를 강조한다. 일반 스카프보다 길이가 긴 스카프를 활용해 두번 감아 길게 매고 매듭은 가슴우로 위치하게 한다. 단순한 디자인의 원피스에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다. 사각스카프를 어깨 한쪽에 넓게 두르고 리본형으로 묶는 방법과 어깨를 감싸면서 앞에서 묶어 매듭을 지어주는것이 귀엽고 녀성스러운 이미지로 연출하기에 적당하다. 니트셔츠우에는 긴 스카프로 목을 한번 감싼 다음 자연스럽게 앞뒤로 흘러내리도록 연출하는것이 세련돼보인다.

류달리 세련되고 멋져보이는 사람들을 보면 스카프를 잘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스카프는 몸의 보온을 위해서도 사용되지만 그 사람의 이미지를 여유있고 부드럽게 보이게도 한다. 평범한 옷에 스카프 한장을 둘러서 독특한 개성미를 연출할수 있는것이다. 스카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옷을 입은 사람의 취향이나 품격, 패션 감각도 전해진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수도 있다. 얼굴이 크고 목이 짧은 녀성이 스카프를 단단히 목에 묶고있으면 얼마나 답답해보이겠는가. 차라리 느슨하게 목 아래쪽으로 매듭짓거나 세로로 길게 늘어뜨려 목부분을 시원하게 터주는것이 좋다. 얼굴선이 굵은 사람은 스카프 질감이 거친것으로 선택하고 부드러운 얼굴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은 하늘거리는 시폰이 잘 어울린다.

사각형의 긴 스카프는 걸을 때마다 조금씩 움직여 연출한 사람의 세련된 표정을 읽을수 있다. 남성들이 넥타이를 매듯 예쁘게 묶는 스카프 연출법이 잡지에 소개되기도 하는데 지나치게 정형화돼서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보일 때가 많다. 차라리 직사각형스카프를 세로로 잘 접은 뒤 바바리코트의 한쪽 어깨에 슬쩍 걸쳐 스카프 디자인 그 자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편이 낫다.

소재면에서 보면 실크, 울, 시폰, 모직 등 다양한데 옷의 질감이나 패션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것이 좋겠다. 즉 화려한 스타일의 옷에는 부드러운 느낌의 실크스카프가, 캐주얼이나 발랄한 분위기의 차림에는 모직머플러가 잘 어울린다. 색갈로 보면 어두운 색의 옷을 입었을 때는 악센트를 주기 위해 노란색 등의 밝은 색이 들어간 스카프를 활용하면 산뜻해보인다. 반대로 여러 색이 들어간 화려한 스카프는 단순한 옷 스타일과 색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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