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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도 없는 효성스러운 며느리

도문시 석현진 제1소학교 교원 장수근

  • 2016-10-19 15:44:54

도문시 석현진 제1소학교 장수근교원(48살)은 가정에서는 효성스러운 며느리로, 학교에서는 충직한 인민교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면서 20년래 효심이란 무엇이고 스승의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있다.

그는 1996년에 듬직하고 순박한 남편과 결혼한후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해도 인정이 많고 선량한 시집식구들이 있어 행복했다. 하여 그는 시집의 일이라면 발벗고 도와나섰다.

1998년에 시아버지가 살던 집이 파가이주에 들게 되자 그는 돈때문에 새집에 들기 저어하는 시아버지를 대신하여 그들이 살던 자그마한 단층집을 팔고 시아버지에게 선불금을 대주었다. 그리고 자기네는 30여평방메터짜리 세집에 들어살면서 집세와 시아버지 새주택대출금까지 물어주었는데 십여년간 한마디 불평불만이 없었다. 그러다가 시누이가 결혼한후에야 새 아파트에서 시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그는 음식습관이 까다로운 시아버지를 위해 여기저기 다니며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다 해드렸고 시아버지가 특별히 물만두를 좋아하자 휴식일만 되면 손수 물만두를 빚어 대접하군 했다. 그리고 혈압이 높은 시아버지를 위해 매일 혈압을 재드리고 다리를 안마해드리면서 며느리이자 딸처럼 온갖 정성을 다 했다.

후에 시아버지가 로인치매증에 걸리면서 아무곳에나 대소변을 묻히고다녀도 그는 말없이 바닥을 닦고 이불, 침대보를 씻으면서 한마디 불평불만을 토로하지 않았고 시아버지가 자기 욕심대로 되지 않는다고 아이처럼 투정을 부리면 항상 웃는 얼굴로 조용히 달래주군 했다.

“치매때문에 고생하는 시아버지를 살뜰히 돌보아주는것은 며느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요?”

장수근은 아이를 키우랴 시아버지를 돌보랴 갖은 고생을 다 하면서도 종래로 지각하거나 조퇴하는 일이 없었다. 늦게까지라도 이튿날 수업준비를 착실히 해놓고 잠들었으며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개별적지도도 아끼지 않았다. 결과 그는 성급우수실험관리일군으로, 우수교원기준병으로 당선되였는가 하면 여러번이나 도문시우수교원으로 평의되였고 2015년에는 도문시당위, 정부로부터 “도문의 훌륭한 사람”이란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리고 그가 가르치는 과당은 여러차나 주급, 시급, 학교의 우수과당으로 평의되기도 했다.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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