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향한 아름다운 질주는 계속된다

2018-08-21 15:36:40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2018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하북성 당산시에서 진행되는 2018‘환영컵’에 참가하게 될 국가비치축구팀(沙滩足球) 선수명단을 공포했다. 그 가운데는 연변의 조선족, 북경리공대학의 량동파 선수 이름도 함께 등장했다.

1996년 4월 13일 출생인 량동파는 신장이 175센치메터, 체중 68킬로그람으로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량동파는 연변1중이 배출한 지충국(현 북경국안), 한광휘(현 연변부덕)가 롤모델인 꿈을 가진 선수이다. 2013년 연변1중을 졸업한 뒤 량동파는 북경리공대학에 입학, 2016년까지 4년동안 대학생축구련맹경기에 참가하여 리공대학팀이 우승을 하는 데 한몫을 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축구 갑급리그 북경리공팀 예비팀에 참여한 경력도 있으며 2016년부터는 북경리공팀을 대표해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참가했다. 올해에는 전국 대학교 북방구 리그에서 주력으로 뛰면서 우승을 하는 데 톡톡히 기여했으며 축구를 시작한지 16년만인 현재 그는 22세의 나이에 프로축구 데뷔에 준비중이다.

학창시절부터 키워온 국가대표의 꿈, 지난 13일 량동파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노력끝에 찾아온 기회를 쉽사리 놓치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자신의 부족점을 채우기엔 아직도 많은 경험과 단련이 필요하다는 그의 말처럼 꿈을 향한 량동파의 아름다운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량동파 선수와 나눈 대담이다.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는데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어떠한가?


항상 생각하고 기다려왔던 일이라 설레임과 기대감이 동반한다. 부모님께서도 너무 기뻐한다. 진짜 효자가 된 느낌이다. 주위에서도 축하의 메세지가 잇따르고 있어 기쁨의 련속이다.


▶최근 프로축구 데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들었다. 중국–라틴아메리카 비치축구선수권대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현재 뭍밑으로 접촉하고 있는 몇몇 프로 구단들이 있다. 자신에게 맞고 프로축구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구단을 신중히 선택해 도전해볼 것이다. 중국축구협회 중국–라틴아메리카 비치축구선수권대회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하북성 당산시에서 펼쳐지게 되는데 현재 소속되여 있는 국가비치축구팀은 8월 7일부터 16일까지 당산시에서 집중훈련을 진행중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잔디밭 우의 축구경기와는 달리 모래 우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합숙훈련 과정에 힘든 점은 없는가?


모래 우에서 축구경기를 한 경험이 많지 않아 초기에는 정말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는 내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사기를 북돋아 주었고 동료들한테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 자신감이 생겨났다. 훈련한대로만 경기를 펼치면 될 것 같다.


▶프로축구 데뷔에 앞서 그동안 많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매 한차례의 경기마다 나에겐 모두 의미 깊은 순간이였다. 다만 최근에 가장 아쉬움이 컸던 경기가 있었다. 대학교 졸업시즌때 펼쳐진 대학생축구리그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학생신분으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마무리를 지어야만 했던 것이 아직도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국가대표라는 커다란 틀에서 나만의 색갈을 더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깜짝 발탁에 그치지 않고 관중들도 깜짝 놀라게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유감없이 펼치는 것이다.

민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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