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쓰레기섬 치우는 청년

2018-09-11 15:53:39

북태평양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 태평양 해상의 ‘거대 쓰레기 섬’은 점점 커져 올해초 조선반도 면적(22만 3000평방킬로메터)의 7배 크기인 약 155만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무려 1조 8000억 조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거대한 쓰레기섬에 도전한 젊은이가 나타나 뭇사람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주고 있다. 24살의 네덜란드 청년 보얀 슬라트가 자신이 개발한 해양 쓰레기 수거 장치를 지난 8일(현지시간) 태평양에 투입한 것이다.

이 해양 쓰레기 수거장치는 총 600메터 길이의 ‘U’자 모양으로 수면우에 떠다니면서 수면아래 3메터 길이로 부착된 막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끌어모으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슬라트가 18살 때 설립한 ‘오션 클린업’(The Ocean Cleanup)이 이번에 태평양에 처음 띄우는 이 장치는 태평양 쓰레기섬을 떠다니는 1조 8000억 조각의 플라스틱 쓰레기 일부를 수거할 예정이다.

장치에는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는 조명과 카메라, 센서, 위성 안테나 등이 부착됐으며 이를 통해 태평양 해상 어느 지점에 있는지 늘 추적이 가능하다. 오션 클린업은 몇개월에 한번씩 이 장치로 지원 선박을 보내 그동안 모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해 륙상으로 옮겨 재활용할 예정이다.

16살 때 지중해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다 바다속에 물고기보다 비닐봉지가 더 많이 떠다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이 단체를 설립한 슬라트는 “플라스틱은 매우 질기며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행동을 취해야 할 때는 지금”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목표중 하나는 태평양의 ‘거대 쓰레기섬’의 50%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슬라트는 2020년까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 청소장치 60개를 태평양 해상에 띄운다는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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