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쪼각 넘는 피자 기부한 미국 부부

2018-10-19 08:56:52

최근 미국 NBC는 노스다코타주 파고시에 있는 리틀 시저스 피자 가게 부부가 800명 이상의 로숙자들에게 14만 2000쪼각이 넘는 피자를 기부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2015년 5월, 작은 피자 체인점을 연 제니와 마이크 스티븐스 부부는 4개월 후, 우연히 한 남성이 린근 주유소 밖에서 2시간 동안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제니는 남성에게 뭐라도 가져다줘야 하지 않을가란 생각에 피자 한 쪼각을 가져다주었고 그는 매우 감사해하며 피자를 받았다. 그 이후 부부는 다른 사람, 또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하게 됐다.

그리고 2016년 여름, 부부는 로숙자들이 간혹 자기들이 버린 쓰레기통에서 피자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가게 창문에 “당신들은 쓰레기통에서 꺼낸 한끼의 음식보다 더 가치 있는 사람들이다. 들어와서 따뜻한 피자와 물 한컵을 무료로 받아가라.”는 알림문을 써 붙이면서 본격적인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당시 남편 마이크는 백혈병과 싸우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계속 도울 수 있을지에만 집중했고 그해 11월 한 로숙자 쉼터와 함께 일하면서 더 많은 피자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도 부족했는지 그는 도움의 범위를 확장해 로숙자 쉼터 세곳과 매주 무료로 피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는 “우리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다음 끼니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왜 돕지 않겠는가?”라며 “사람들이 피자 주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들었다.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사람들의 일상과 삶에 잇다른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뻐했다.

안타깝게도 마이크는 지난해 12월 1일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안해 제니는 그 후로도 배고픈 로숙자들을 돕는 일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피자 14만 2498쪼각을 기부했다. 그녀는 피자기부를 계속하기 위해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요청했고 최근에는 온라인 모금 페이지도 만들었다.

제니는 “우리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뿐”이라며 “남편은 정말 이 일을 계속 해내가길 원했다. 남편의 유언으로 생각하고 피자기부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외신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