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황도 ‘정음 우리 말 학교’ 개학

2018-11-07 08:56:59

10월 20일, 진황도의 공익성 주말학교인  ‘정음 우리 말 학교’가 10여명의 우리 민족 아이들의 등록으로 개학을 맞이했다.

진황도 ‘정음 우리 말 학교’는 국립조선족소학교인 진황도 북대하신구조선족소학교를 바탕으로 설립된 주말학교이다. 전국 각지에 30여개 주말 ‘우리 말 학교’가 있다.

이 ‘우리 말 학교’는 한족학교에 다니는 우리 민족 아이들에게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알게 하고 우리 민족 문화를 체험시키는 가운데서 민족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려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개학식에서 진황도시 북대하신구조선족소학교 교장이며 진황도  ‘정음 우리 말 학교’ 교장인 김진일은  “아이들은 우리 민족의 희망이고 미래이다. 우리 민족 문화를 이어가고 발전시키려면 우선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알아야 한다.”면서 아이들을 ‘우리 말 학교’에 입학시킨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개학식에 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한교실에서 첫 수업을 보기 시작했다. 첫 수업시간이여서 학생들은 서먹서먹해하던 데로부터 선생님의 인도와 재미나는 률동으로 긴장을 풀고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진황도 ‘정음 우리 말 학교’는 진황도지역에 있는 우리 민족 어린들을 상대로 매주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하며 오전에는 우리 말 수업, 오후에는 학생의 요구에 따라 춤과 음악 등 민족 문화예술 관련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집이 먼 학생들의 편리를 위하여 통학뻐스를 운행하며 점심식사까지 제공한다.

김진일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말 학습에 적응이 되면 학생들과 부모가 함께 하는 민족문화체험활동(김치 담그기, 김밥 말이)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 말 학교’가 우리 민족 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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