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 전파에 힘찬 발걸음을

2019-03-26 14:59:46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아리랑’으로 마음의 화합을 이루는 우리 민족, 그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우리만의 것’이 있기 때문이다.

장호 회장

조선족공동체 관련 문화행사를 통하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장점들을 일본주류사회 및 타지역 동포사회에 알리고 싶다는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의 회장 장호(54세)씨가 그 유지인사중의 한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부모님을 모시고 싶은 마음에 수많은‘좋은 직장’을 마다한 채 고향인 연길시종업원대학 계산기학과 교사로 취직, 1991년 농업은행 컴퓨터프로그램개발팀에서 기술처장직, 할빈공업대학 계산기학과 재직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IT전문가로서 더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다져갔다.

2001년, 장호씨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에 오게 되였다. 히타치, 스미토모 등 굴지 대기업들의 IT분야 관련 업무를 거쳐가면서 11년 동안 일본의 업계 최고인 토요코인호텔체인그룹에 몸 담그고 줄곧 IT시스템을 담당해왔다. 2013년, 장호씨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가나야마국제주식회사와 가나야마기술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쳐야만 했던 패턴 속에서도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의 주류사회 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릴 방법을 고민을 하던 그는 2017년, 공익단체 일반사단법인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를 설립하였고 2018년에는 전일본화교화인부동산협회를 설립하였다.

“마음이 있는 곳에 인생과 행복이 있다.”며 조선족사회와 일본화교화인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이 여느때보다도 행복하다는 장호씨였다.

IT와 부동산기업가로서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를 설립하게 된 계기로 장호씨는 짧고도 굵은 답을 주었다.“나는 우리의 조선족문화를 뼈속깊이 사랑합니다.”

대학시절부터 우리 말 방송이나 노래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문화활동에 참가해온 장호씨는 우리 민족 문화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다. 일본에서 생활하며 류학생들이나 IT기술자, 고급인재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조선족동포들을 바라보며 일본주류사회에 조선족공동체의 존재를 더욱 확실히 어필하여 그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싶었다.

그렇게 설립된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는 조선족문화의 우수한 전통을 끈끈하게 이어가기 위해 일본에 있는 조선족 뿐만 아니라 세계의 조선족문화인들과 손 잡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현재 협회에는 총무부, 선전부, 재무부 등 5개 부서와 예술단, 무용단, 문학원과 건강원, 서화원, 미용기술원 등이 설치되였는데 각 부서의 담당자들은 힘을 합쳐 점차적으로 조직화된 단체로 이끌고 있다.

올해에는‘문화절’이라는 테마로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문화경제〈요청포럼〉세계 각국에 있는 조선족 프로가수와 소품배우를 초청하여 표현할〈요청무대〉프로, 경제인들과 예술인들 및 일본의 조선족단체 회원들과의〈문화의 밤〉축제 등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 래년에는 2020 일본동경올림픽에 즈음하여 세계의 우수한 기업인들과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일본에서의 문화경제교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장호씨는 “사명을 가지고 문화교류관련 행사로서 조선족의 훌륭한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겠다. 앞으로도 우리 조선족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일본에 있는 조선족인재들을 많이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한결같은 열정을 몰붓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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