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껍질을 말려 먹으면 좋은 리유

2019-05-05 08:39:20

‘음식물 쓰레기’라 여겨졌던 ‘천덕꾸러기’가 마침내 ‘착한 음식’으로 떠올랐다. 버려지던 과일 껍질이 최근 새로운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륜리적 소비’와 ‘웰빙’ 트렌드가 도래하며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 식품 시장에선 최근 말린 과일 껍질을 파는 업체가 등장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설립된 라인드 스낵이라는 회사이다. 이 회사에선 식용 가능한 과일 껍질을 간식으로 가공, 세가지 맛의 제품을 출시했다. 건조한 과일 껍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범위를 벗어났다. 사과, 복숭아는 물론 파인애플 껍질과 오렌지, 키위 껍질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있다.

말린 과일 껍질로 만든 간식이 뜬 데에는 리유가 있다. 최근의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한 두가지 가치를 담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륜리적 소비, 지속가능한 식품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년간 13억톤, 이중 약 15%는 식용 가능한 과일 껍질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온실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어마어마하다.

더 놀라운 점은 음식물 쓰레기중 실제로 ‘먹다 남은’ 쓰레기는 극히 일부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쓰레기는 먹기도 전에 버려지는 음식들이다. 이들은 대체로 생산, 류통 과정에서 버려지고 있다.

과일 껍질도 이중 일부를 차지한다. 미국 환경보호청과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과일과 야채는 미국 전체 랑비식품의 39%를 차지한다. 그중 대부분은 버려진 과일 껍질이며 페기된 과일 껍질은 전체 도시 고형 페기물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껍질 간식은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았다. 식품의 소비에서 오는 환경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륜리적 인식이 높은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식품의 지속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약 48%의 미국 소비자들은 식품의 친환경 여부에 따라 자신들의 구매 행위를 바꾸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과일 껍질 간식은 버려지는 줄로만 알았던 ‘음식물 쓰레기’를 식품으로 가공해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빠르게 커져가고 있는 륜리적 소비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건강, 과육보다 풍부한 영양간식

과일 껍질로 만든 간식이 주목받은 또다른 리유는 풍부한 영양성분에 있다. 식품시장에 나타난 ‘건강’ 트렌드에 최적화된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과일은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은 기능성분이 들어있다. 평균적으로 85그람의 건조 과일 껍질에는 우리 몸이 하루 동안 필요로 하는 식이섬유의 50%가 함유돼있을 만큼 영양가가 풍부하다.

과일의 종류마다 현대인이 요구하는 ‘건강상 혜택’이 다양하다. 당연히 버려진다고 생각했던 바나나 껍질의 경우 식이섬유를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천연 산화방지제와 눈의 로화방지에 좋은 루테인이 풍부해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

포도 껍질에는 과육보다 더 많은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어 항산화, 항암작용은 물론 심혈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소위 말하는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성분이다. 또한 포도껍질은 고혈당증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

파인애플 껍질에는 망간, 동 등 광물질이 풍부하고 오렌지 껍질은 과육의 2배에 달하는 비타민 A, C가 들어있다. 사과 껍질에는 과육의 3~8배에 달하는 항산화 성분이, 키위 껍질에는 수면을 돕는 헤모시아닌이 들어있다.

말린 귤 껍질은 비만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감귤 과육과 껍질을 리용해 만든 음료를 실험용 쥐에 투여한 동물실험 결과 복부지방이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도비만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감귤 음료를 2달간 먹인 연구에서도 체지방률 3%, 체질량 지수 1.5% 가 각각 감소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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