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죠”
연변사회뇌재활병원 호리부 주임 한설매

2019-07-19 10:14:00

연변사회뇌재활병원

호리부 주임 한설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일정기간의 치료를 통하면 정상적으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증상을 잘 관리한 일부 환자들은 후근부문, 식당에서 사업일군을 협조하여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발병하는 환자한테 맞아도 보고 뜨거운 국물에 데여도 봤지만 이는 직업 특성상 반드시 극복해야 할 부분입니다.” 9일, 연변사회뇌재활병원 호리부 주임 한설매는 이같이 말했다.

간호사업에 종사한 26년간 교문을 금방 나선 앳된 간호사로부터 호사장, 호리부 주임으로 성장하기까지 그는 간호사업에 모든 심혈을 몰부었고 크나큰 사랑과 숭고한 헌신정신으로 뇌재활병원이라는 이 특수한 일터에서 나이팅게일(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의 선서를 실천하고 있다.

뇌재활병원에서 간호사는 24시간 당직제도이다. 밀페되고 환자가족도 없는 환경에서 그는 하루 세끼 식사, 약물 복용, 세수를 책임지고 지어는 대소변도 받아줘야 했다. 하지만 진심 어린 간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꼭 감사히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다. 어느 한번은 그가 새로 입원한 환자를 도와 옷을 갈아입힐 때 환자가 갑자기 주먹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순식간에 그의 얼굴은 부어올랐고 아픔과 서러움에 눈물이 그칠 줄 모르고 흘러내렸다고 한다. “여러명의 동료들이 함께 발병한 환자를 제압하고 나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한설매는 사업에 종사한 지 몇년 안되여 발생한 일이지만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한다. 또 어느 한번은 한 환자가 식사를 하려 하지 않았는데 그는 식사를 해야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고 차분히 설복하려 했다. 그런데 환자가 갑자기 식판 우에 놓인 국물그릇을 그에게 던져왔고 뜨거운 국물에 데여 그의 왼쪽 팔꿈치에는 지금까지도 선명한 흉터자리가 남아있다. 이 직업을 택한 것이 후회되는가고 물어오면 한설매는 항상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대답한다.

2011년부터 호리부 주임 직무를 담임한 한설매는 간호사업의 인솔자로서 선진지역 뇌재활병원의 경험을 허심하게 배우고 적극 탐색, 실천했다. 그의 건의하에 우리 성에서 우선적으로 컴퓨터보조인지기능 회복훈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당직 간호사가 규정된 시간 간격으로 성실하게 환자를 살피도록 순경기를 도입했으며 사업일군들이 병동을 드나들 때 문이 열리는 틈을 타 환자가 뛰쳐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층으로 출입문을 설치했다.

설비의 도입 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에 대한 강습을 강화하고 규률이 엄격하고 업무에 능숙하며 책임심이 강한 간호사대오를 건설했다. 한설매는 “간호사는 숙련된 간호기술이 필요한 동시에 환자에 대한 세심한 관찰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이상한 눈빛, 터무니없는 말 속에 특수한 뜻이 들어있을 수 있기에 심리적인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러차례 선진사업일군, 우수공산당원, 3.8붉은기수 등 영예를 받은 그는 26년 동안 몸을 잠그고 앞으로도 계속 종사할 이 숭고한 직업에 대해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전심전력으로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며 그들이 건강을 되찾아 다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방조할 것”이라고 결심을 밝혔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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