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재직’일군으로 여열 불태운다
연변박물관 원 관장 김철수

2019-07-26 09:32:23

연변박물관 원 관장 김철수

“지금 연변예술극장이 앉은 자리가 연길감옥 옛터입니다. 80여년 전 김명수 등 수많은 항일투사들이 연길감옥에 갇혀있다가 영용하게 희생되였지요.” 12일, 연변박물관 원 관장 김철수는 기자에게 항일시기 투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동북사범대학 력사학과를 전공한 김철수는 1980년부터 연변박물관에서 사업했다. 박물관에서 사업한 30여년동안 그는 문물조사, 진렬전시, 과학연구, 선전교양 등 사업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뤘으며 퇴직 후에도 력사문화계승사업에 몰두하면서 문화 지킴이, 전파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김철수는 선후하여 20여차례의 문물조사 사업에 참여하면서 우리 주 각 현, 시 뿐만 아니라 통화시 등 지역을 끊임없이 찾았으며 수십건의 문물을 수집하고 1000여곳의 근현대 문물유적지와 혁명사적지를 조사, 60여편의 조사보고를 작성하여 우리 주 문물건설 사업에 크나큰 기여를 했다. 그는 또 수많은 진렬전시도 도맡았는데 선후하여 40여차례의 대형, 중형 진렬전시 사업을 조직하고 ‘연변인민혁명투쟁사 진렬’, ‘연변조선족 민속전시’와 중국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 등 대형 전시활동의 문자 총편집과 총설계 사업을 맡아 주당위, 주정부가 맡겨준 임무를 훌륭히 완수했다. 뿐만 아니라 각 현(시)와 학교, 공장, 가두 및 관광지에서 20여차례의 소형 전시를 조직해 광범한 군중과 청소년들에게 애국주의, 혁명전통 교양에 힘을 아끼지 않았다.

김철수는 과학연구와 선전교양에서도 큰 성과를 이뤘다. 그는 《연변문물략본》, 《중국조선족 혁명투쟁사》, 《욕혈장백(浴血长白)》 등 10권의 책을 저술했고 연변지방사와 조선족력학사 분야의 론문 50여편, 박물관학 관련 론문 10여편을 작성했다. 그중 《연변문물략본》은 길림성사회과학성과 1등상을 받았고 《욕혈장백》은 중공연변주위 당학교 수업교재로 채택되였으며 그의 대다수 론문들은 우수론문으로 평의되였다. 또한 보도매체에 <훈춘대황구 항일유적근거지> 등 120여편의 동영상 선전글을 기고했고 다큐멘터리 《연변아리랑》, 《어머니》 등의 력사고문을 맡았다.

뛰여난 사업성과로 김철수는 조직의 인정을 받았다. 그는 여러차례 우수공산당원으로 평의되였고 ‘선진사업일군’ 영예를 17차례 받았으며 주정부, 주문화국의 표창을 받았다. 2007년에는 ‘중국 당대문물박물관 전문가’칭호를 수여받아 《중국 당대문물박물관 전문가지(志)》에 수록되기도 했다.

2009년, 퇴직한 후에도 김철수는 쉴틈없이 사업에 몰두했다. 그는 연변박물관 50년간의 사업을 기록한 책을 편집했고 《연변조선족사》, 《중국조선족력사자료전집》, 《중국조선족혁명렬사전》 등 책의 편찬에 참여했으며 《동북조선족항일투쟁 력사의의와 역할》 등 10여편의 학술론문을 펴냈다. 지금도 그는 도문시, 화룡시 등 10여개의 향진 및 촌의 홍색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 방안을 제기해준다. 또한 여러 단위에서 연변력사에 관한 선전강연을 펼치면서 바삐 보내고 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력사사실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회에 보답하는 것이 저의 인생목표입니다. 지금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러울 뿐입니다.”김철수는 자신의 역할을 적극 발휘해 연변의 발전과 력사문화 전승발양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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