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재부는 값진 땀방울로 한푼한푼 모은 것입니다”
연길시 의란진 흥농촌 서증보 부부의 이야기

2019-07-26 09:32:23

연길시 의란진 흥농촌

서증보 부부의 이야기


요즘은 부지런한 사람이 잘사는 세상이다. 연길시 의란진 흥농촌 촌민들로부터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가장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서증보(42세)와 조옥환(36세) 부부가 그 례로 된다.

흥농촌 1조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2012년에 유수현에서 연길에 있는 친척집에 얹혀서 밭을 임대해 남새를 심었다. 남새 재배에서 짭짤한 재미를 본 이들은 현재 해마다 1.5헥타르 정도의 밭을 임대맡아 고추, 가지, 양배추, 오이, 열콩, 찰옥수수 등을 심고 있으며 올해 0.3헥타르 밭을 더 임대해 깨를 심었다. 해마다 음력설이 지나면 이들은 육모를 시작했고 5월초 되면 밭에 모를 옮겨심었다. 6월 중순부터 이들이 심은 고추, 가지는 륙속 시장에 내다 팔 수 있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장철 이들 부부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밭에 가서 남새를 따다 차에 실은 뒤 시장에 가서 도매하거나 팔았는데 이렇게 10월까지 줄곧 바삐 맴돌아쳤다. 이들이 가꾼 남새는 신선하고 크기도 맞춤했다. 또한 장사에서 신용을 지켜 대량으로 도매해가는 상인들도  있었다. 시장판매가 좋을 때에는 매일 남새를 500킬로그람씩 팔기도 했다. 서증보는 “평균 일년에 판매하는 남새량은 2만 4000킬로그람 좌우 되며 각종 비용을 덜어내도 일년에 4~5만원의 순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이 되면 일년간 고생하던 농민들은 대부분 집에서 편한 시간을 보내지만 이들 부부는 명태 가공공장에 가서 명태를 씻는 일을 한다. 겨울에 2~3개월간 이들 부부는 매일 2000킬로그람의 명태를 씻는다고 한다. 비록 힘들지만 한달에 1만 2000~1만 3000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면서 이들 부부는 흡족해 한다.

서증보는 “우리가 번 한푼한푼은 모두 땀방울로 모은 것입니다. 고생스럽지만 적금이 많아져 차와 농용뜨락또르 등 농기계를 살 수 있었고 고중에 다니는 딸의 학습조건도 크게 개선해주었습니다. 비록 힘들지만 보람이 있습니다!”고 말했다.

리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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